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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다희 Jun 18. 2022

나에게 펼쳐지는 세상을 기록하고픈 비디오그래퍼의 이야기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ep.7

온라인 콘텐츠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글도 있고, 영상도 있고, 사진도 있고, 카드뉴스처럼 잘 짜여진 이미지 콘텐츠도 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종류의 콘텐츠들 중 가장 생생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게 바로 영상과 사진이다.


프리마 멤버 광주님은 영상과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 비디오그래퍼이자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분야는 DJ 같은 공연 분야인데, 그래서 그런지 광주님의 콘텐츠에는 현장의 생생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광주님도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고, 프리마 팀에 들어오면서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얘기들일지 같이 한 번 알아보자!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문광주라고 합니다. 팡주 혹은 moonlit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지요. 삶을 재미있는 경험으로 채워나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겠네요


현재는 관공서에서 유튜브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종종 비디오그래퍼, 포토그래퍼, DJ,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개인 프로젝트도 하나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제 삶을 가꿔가고 있네요


조금 덧 붙이면, 최근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On The Ground> 라는 DJing 콘텐츠예요. 우리나라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함께 로컬 DJ를 소개하고자 시작한 콘텐츠예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Eqp9YR7-IjVKdyD9J7t2g/about



2. 당신의 강점을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주세요.


#엉뚱함 #진지함 #디테일함



3. 당신의 주력 SNS 링크를 하나만 알려주세요. 


instagram : @otg_moonlit



4. SNS 아이디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OTG는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명의 약자, moonlit은 제 활동명입니다. 변덕이 좀 심해서, 한 가지를 오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임해보고 싶어서 아이디에 프로젝트명을 붙여놨습니다.



5. Free the Marketers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파워 내향형 인간을 맡고 있습니다. 저도 함께 활동을 시작한 것은 최근이라 열심히 적응을 하는 중인데요, 이후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 제작 합류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6. Free the Marketers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면서 뭔가 권태로움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프리마의 수장님 ‘사라’님과 연락이 닿게 되었는데, '프리랜서의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연락을 이어가다가 지난번 모임에 초대받게 되었고, 그때부터 스무스하게 함께하게 되었죠 :)



7. Free the Marketers를 통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저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과 얕고 넓은 대화를 즐겨하는 편이지요


후에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 그리고 프리마 식구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가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 언제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었나요? (혹은) 프리랜서가 될 예정이신가요?


아직은 제가 프리랜서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나는 프리랜서가 될 거다!’라고 하는 것도 아니지요.


지나온 시간들을 살펴보면 그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일들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흔히들 N잡러 혹은 프리랜서라고 부르는 형태로 살았던 순간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스스로를 정의하고 그 방향을 추구하기보다는 저에게 펼쳐지는 세상을 믿고 따라가 보려고 해요. 그 결과가 직장인, 사업가, 프리랜서 등등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9. 프리랜서로 살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할 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이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주변의 회사원들과 이야기해보면, 내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한 일, 내게는 보람이 느껴지지 않는 일에 쓰면서 많이 괴로워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서 맡을 수 있는 것, 내 시간을 내가 정한 일에 또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체력 소모가 훨씬 약하거든요.


그렇게 남는 체력과 건강한 멘탈로 내가 좋아하는 일도 저질러 보고,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고 삶의 전반적인 질이 올라가는 느낌이 좋아요.



10. 프리랜서로 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개인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한계에 부딪히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지속적으로 해오던 영상 콘텐츠 작업이 있었는데, 이 콘텐츠가 인지도도 얻고, 규모가 커지면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프로덕션 사로 넘어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혼자서 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명확하게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이때부터 '그렇다면 그다음에는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죠.



11. 앞으로의 Free the Marketers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함께 하는 것 자체로도 저에게는 이미 큰 의미가 되고 있어요. 막연하게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의 시각과 가치관을 공유하게 되고, 그래서 좁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을 나누는 걸 좋아해요. 주변에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은 저에게 프리마는 프리랜서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곳이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



12. Free the Marketers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관심이 가신다면 우선 부담 없이 문을 두드려주세요 :)


저 역시도 굉장히 망설임과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도 함께 녹아드는 데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



13. Free the Marketers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한마디 남겨주신다면?


앞으로도 함께 무럭무럭 성장해보아요‼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1. 프리마 팀 리드 사라의 이야기

2.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콘텐츠 작가 재다희의 이야기

3. "사부작 사부작 서포트하는 프리랜서가 되고 싶어요."

4. 다능인 크리에이터가 프리랜서 마케터가 되었다?!

5. 카페 사장님인 금손 디자이너를 동료로 만든 스토리

6. 프로 N잡러 프리랜서가 전하는 잔잔한 진심과 이야기




편집자 : 브랜드 콘텐츠 작가 재다희

이메일 : jafoo3506@gmail.com

인스타그램 DM : https://www.instagram.com/jay_dahee/



프리랜서 콘텐츠 마케팅 팀 <프리 더 마케터스> 홈페이지

https://www.freethemarke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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