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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절루 와 4
24화
절집 생각
by
물구나무
Feb 16. 2024
절을 나오면
순간순간 가리는 것이
많아집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거
먹을 거
발길 닿는 대로 갈 수 없고
주는 대로 먹을 수 없고
아무나 만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일상이 수행입니다.
속 편하기는
절집만 한 곳이 없지요.
keyword
수행
일상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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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고군산의 섬.섬.섬
저자
내소사 산방일기 <힘들면 절루 와> 를 엮어가며, 제 글을 읽는 누군가의 얼굴을 상상해봅니다. 힘든 당신 곁에 누군가 함께 있다는 마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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