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니 Aug 16. 2024

시가 떠 오른다

진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맑은 바다, 밤바다,

아침 바다, 비 온 뒤 바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찐하고 달달한 케이크 한 조각이

생각난다


찐한 커피와 함께


그때에 따라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바다


비 온 뒤 바다는 더 운치 있고 멋지다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고요 해 짐을...

파도 소리가 정겹다


저쪽으로는 바다 특유의 비릿한

짠 내도 느껴진다


이상야릇한 매력덩어리

그 이름은 진하 바다

 

이전 09화 기분 좋은 산책길 진하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