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 아침 겨울 어느 출근길에
집을 나섰는데 집 앞에 해가 너무 이쁘게
뜬 거야 하~악
예뻐서 그만 "어머 달 이쁘게 떴네“
이러고 있지 뭐야?
진하에서 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몇 컷 찍어보았지
걸어가면서 보았는데
자동차마다 유리에 서리가 꼈더라고
밤사이 잠시 눈이라도 온 건 아닐 테고
서리가 끼었던 곳이 얼어서 창문이며
앞유리에...
운전하시는 분들 꽤나 욕먹겠던데
운전을 하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이럴 때 방법이 있겠지?
내가 보기엔 대략 난감 이긴 하던데
하늘은 흐리고 해만 약간 나온 아침
풍경은 싸했어 공기가 코끝을
시원하게 해 주는 바람에
코가 너무 시렸어 안 그래도
딸기콘데
오늘 두 번째 도시락을 쌌는데, 싸다가
허겁지겁하게 되었어 30분은 족히
걸리더라고!
메뉴는 참치달걀부침개랑 김치를
싸달래서 김치랑 콩자반이랑 김
이렇게 쌌어 보너스로 커피과자 두 개랑
수저도 잊지 않게 넣어주고!
아침 6시 반엔 일어나는데 6시엔
일어나야겠더라고
출근준비하고 도시락 싸고 뭐라도
한 개 먹고 나오려면 말이야
게을러지지 않게... 더 일찍 아침을
깨워야겠단 생각했어
부지런해야만 될 것 같아
오늘도 저 이쁘게 뜬 해처럼 이쁘게 살아
보자꾸나 파이팅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