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니 Aug 02. 2024

“해가 이쁘게 떴어”

진하 아침 겨울 어느 출근길에





집을 나섰는데 집 앞에 해가 너무 이쁘게

뜬 거야 하~악

예뻐서 그만 "어머 달 이쁘게 떴네“

이러고 있지 뭐야?

진하에서 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몇 컷 찍어보았지




걸어가면서 보았는데

자동차마다 유리에 서리가 꼈더라고

밤사이 잠시 눈이라도 온 건 아닐 테고

서리가 끼었던 곳이 얼어서 창문이며

앞유리에...

운전하시는 분들 꽤나 욕먹겠던데

운전을 하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이럴 때 방법이 있겠지?

내가 보기엔 대략 난감 이긴 하던데




하늘은 흐리고 해만 약간 나온 아침

풍경은 싸했어 공기가 코끝을

시원하게 해 주는 바람에

코가 너무 시렸어 안 그래도

딸기콘데




오늘 두 번째 도시락을 쌌는데, 싸다가

허겁지겁하게 되었어 30분은 족히

걸리더라고!

메뉴는 참치달걀부침개랑 김치를

싸달래서 김치랑 콩자반이랑 김

이렇게 쌌어 보너스로 커피과자 두 개랑

수저도 잊지 않게 넣어주고!




아침 6시 반엔 일어나는데 6시엔

일어나야겠더라고

출근준비하고 도시락 싸고 뭐라도

한 개 먹고 나오려면 말이야




게을러지지 않게... 더 일찍 아침을

깨워야겠단 생각했어

부지런해야만 될 것 같아




오늘도 저 이쁘게 뜬 해처럼 이쁘게 살아

보자꾸나 파이팅 하며!!






이전 07화 솔개 해변에서 1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