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신호등 앞에서
너를 보낸다!
by
천혜경
Dec 14. 2023
발그레 한
첫 울음으로
네게서 가슴 벅차게
행복을 받아 안은
나
어느새
오랜 친구처럼
잠시 기대고 쉴 수 있는
잘 자란 나무 가 된
너
18년의 바람 결에
나이테는 점점 넓어지고
어느덧
인생의 신호등 앞에 선
너와 나
태초부터
너를 위해 준비된
초록색 신호등 이 켜지고
이젠 길을 건너야 하는
너
달려가는 너의 뒷모습에
또 하나의 행복을 받아 안고
장마철도 아닌데
난
물먹은 하마가 되었다
keyword
신호등
자녀
시
Brunch Book
시처럼 아름다운 만남 들
25
내 그림자
26
가장 아름다운 선물
27
인생의 신호등 앞에서
28
어머니!
29
잠 못 이룬 밤
시처럼 아름다운 만남 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이전 26화
가장 아름다운 선물
어머니!
다음 2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