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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재훈 Jan 16. 2018

블로그 상위 노출 원고 작성 꿀팁

블로그 포스팅 노하우 대방출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엔진이라고 말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각종 정보와 소식들을 전하는 네이버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엄청난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블로그가 그렇다. 정보가 많아질수록 정보의 질을 선별해야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블로거의 입장이 아닌 네이버 검색엔진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수 많은 글 중에서 어떤 형식의 글이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까?

어떤 블로그는 글을 쓰기만 하면 네이버 검색시 포스팅이 상위노출이 되고 어떤 글은 아무리 열심히 써도 첫 페이지에서 찾을 수가 없다. 도대체 왜 그럴까? 많은 이유가 있지만 네이버에서 원하는 기본적인 형식에 맞춰서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특별히 원하는 형식이라기 보단 네이버 유저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된 형식이라는 말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이러한 형식들에 맞춰 포스팅의 적합도를 따져 상위에 노출시킨다. 적합도는 유사도, 우선도, 선호도로 나눠서 평가한다. 유사도에서는 키워드 사용 위치, 키워드 배치 순서, 키워드 사용 횟수, 키워드 사용 밀도 등이 기준이 된다. 우선도에서는 문서의 작성 시점, 스크랩, 블로그 지수, 다양한 자료(이미지, 동영상, 지도)를 활용한 콘텐츠가 기준이 된다. 선호도에서는 조회수, 체류 시간, 덧글, 공감, 스크랩 등이 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원고 작성 꿀팁은 블로그 운영을 해본 사람 혹은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정리해봤다. 위에 말한 기준들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5가지 꿀팁을 보자.

1. 제목은 25자 이내로!

대부분의 키워드는 PC 버전보다 모바일 버전에서 사용자가 훨씬 많다. PC에선 제목이 길어도 다 보이지만 모바일에서 제목을 보면 대략 27글자가 넘어가는 순간 ... 으로 표시된다. 포스팅 제목이 너무 길어 ... 으로 마무리 되는 것보다 끝까지 다 보이는 제목이 훨씬 더 안정감있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리고 제목에는 반드시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가 포함되어야 한다.

2. 키워드(제목&본문)

제목에서 말한 키워드가 본문에 6~12번은 포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강동구 맛집'을 검색했을 때 제일 첫번째에 게시된 포스팅을 보자.

ctr+F(윈도우) 혹은 command+F(맥)으로 페이지 내 단어 검색을 할 수 있다. 제목에 있는 키워드 '강동구 맛집'이 본문에는 7번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제목에 있는 키워드가 본문에 어느 정도 반복이 되어야 제목과 본문 주제와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본문 속 키워드 반복 횟수는 6~12회가 적당하다.

3. 가독성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해야한다. 길게 주저리 주저리 쓴 글 보다는 가독성이 뛰어난 글이 더 환영받는다. 왼쪽 사진 처럼 강조하고 싶은 문구는 인용구를 사용해 강조할 수 있다. 가운데 사진은 작은 글씨로 3문장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길게 써야하겠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단락을 구분해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4.이미지, 동영상, 지도

단순히 글로 가득 채워진 컨텐츠보단 이미지, 동영상, 지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삽입한 컨텐츠가 훨씬 더 생동감있다. 사진도 한두장이 아닌 최소 6장 이상을 넣는게 좋다. 맛집이나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포스팅이라면 지도위치를 첨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체류 시간

내가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고 제목에 그 키워드가 있는 포스팅에 들어갔다. 본문에도 제목과 비슷한 키워드가 반복되고 중요한 문구나 내용이 인용구로 강조되어 있다면? 이미지와 여러가지 동영상이 함께 삽입된 포스팅이라면? 1~4번까지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다면 당연히 포스팅 내에 머무르는 체류 시간은 길어질 것이다. 반대의 경우를 보자 제목을 보고 더 자세한 내용을 보기 위해 포스팅을 클릭했지만 스크롤을 쓱~ 내리는 순간 아무 내용이 없다는걸 깨달았을 때 독자는 바로 그 블로그를 나올 것이다. 억지로 체류시간을 늘이기 위해 포스팅을 주저리 주저리 쓰라는게 아니다. 독자가 최대한 몰입해 천천히 빠져들도록 포스팅을 작성하라는 말이다. 긴 문장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문장을 쓰고 단락을 나눠 눈에 들어오기 편해야 한다. 오래 포스팅을 읽는만큼 몰입도도 높아 내용을 훨씬 이해하기도 쉽다.

그 외에..

물론 블로그 작성을 이렇게 한다고 해서 바로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 포스팅이 우선순위로 노출되는데에는 포스팅 자체에 대한 기준도 있지만 블로그 지수라는 블로그 자체 점수도 가지고 있다.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는 블로그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 시장에 C-rank 라는 것이 유행이다. 쉽게 말하면 그 블로그의 전문성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렇게나 이것저것 많이 올리는 블로그가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하게 특정 분야의 글을 올린 블로그가 C-rank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