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수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aollet 리아올렛 Mar 30. 2023

수영7. 쉬운 평영, 어려운 접영

평영과 접영

평영은 잘 되는데

접영은 어렵다.


다리 쳐내기는 쉬운데

웨이브를 유연하게 하라는 건

어렵다. 뻣뻣하기 짝이 없다.


팔 펴내는 건 쉬운데

어깨너머로 팔 벌려 안는 건

힘에 부친다.


수면 위로 튀어나와야 하는데

물에서도 고꾸라질 수 있다.


마음 쳐내는 건 쉽다.

안는 건 어렵다.

그러니 접영이 안 되는 거겠지.


Butterfly _ Liaollet


매거진의 이전글 수영6. 자유형 10바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