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레터에서는 채식주의에 대해 다뤘는데요. 국내 채식 인구는 얼마나 증가했는지, 사람들이 왜 채식을 선택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이어지는 주제인 샐러드 시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샐러드는 오직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의 식단에 불과했는데요. 이제는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2020년에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만에 무려 2,475억이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샐러드 시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샐러드를 즐겨먹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샐러드를 구매하는 20-30대 147명을 설문조사 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자취를 하다보니까, 차려 먹기 귀찮아서 사먹는 편이에요.
특히 샐러드는 쓰레기도 별로 안나와서 자주 사먹어요.
1인 가구의 대다수는 요리를 하기 보다는 외식을 선호합니다. 외식을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먹은 후에 정리도 번거롭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점을 충족하는 샐러드는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식사 형태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한그릇으로 끝낼 수 있는 용이성과 뒤처리에도 부담이 없어 깔끔한 식사 메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탄수화물을 자주 먹는 것 같아서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샐러드로 가볍게 먹고 있어요.
자기 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어도, 탄수화물 위주의 자극적인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자 가끔씩은 샐러드로 다른 영양소들을 보충하는 것이죠.
특히나 1인 가구는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식생활 개선을 위해 샐러드를 먹는다고 합니다.
맛있어서요!
요새 판매하는 샐러드들이 다 푸짐하고,
맛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서 찾아먹게 되더라고요.
샐러드 판매 브랜드들이 급증하면서 메뉴 경쟁이 붙었습니다. 폭넓은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개발을 하고 있죠.
치즈만 해도 리코타 치즈, 모짜렐라 치즈, 부라타 치즈 등 선택지가 많아졌고, 육류와 해산물도 곁들여져 종류가 다양해졌죠. 그리고 샐러드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면, 샌드위치 등을 조합한 메뉴도 판매되고 있답니다.
대기업, 신규 창업까지 샐러드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샐러드 업계의 청사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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