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체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재택근무나 화상 수업으로 인하여 가족 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는 심리적 불안정정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급변하는 환경적 요소인 경제적 상황들로 인한 스트레스도 매우 컸던 시기입니다.
특히 환경적 요소들은 개개인들의 노력이나 통제력을 벗어나는 것이기에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대처나 해결을 할 수 없다는 무력감도 함께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 부정적 감정에 기반한 부정적 사고를 통해 주변을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 다시 부정적 감정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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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곳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되면, 결국 가진 것들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사랑하고 애정하여 결혼하였는데, 결혼 과정에서의 불만이나 갈등을 잘 해결하지 않으면 평생을 같이 하자고 했던 결심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결국 그 결혼은 파경을 맺게 되기도 합니다.
회사에 합격했을 때의 기쁨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잊어버리게 되면, 급여 수준이나 업무, 또는 상사에 대한 불만만 쌓이게 되며, 결국 예전의 열정과 몰입은 사라지고 만성적인 투덜이가 되어 사표를 던지고 말게 됩니다.
우리가 쉽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사랑과 애정이 영원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대인관계는 "Give and Take'가 진리입니다.
백화점 직원이 진상짓 하는 고객에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충성고객이나 우수고객은 쉽게 생각하고 막 대하는 우를 범한다면 그 매장은 진상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당신의 개인적 생활과 업무적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좋은 감정도 있을 것이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생각해 볼 때, 혹시라도 그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기여나 도움은 잊은 채 불평이나 불만만 가득하지는 않은지 반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그들은 당연히 나를 존중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소홀하게 대하거나 덜 조심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피상적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사람들보다 당신의 주변에 있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항상 효율적입니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자신에게 진짜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집중하여 서로가 더욱더 좋은 관계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존중을 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을 보이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나에게 존중을 보이는 사람에게만 나도 존중하겠다는 조건적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아무의 존중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한OO 변호사님이 운영하는 교통사고 관련 유튜브를 보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복운전의 사례들이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본인들은 억울하다고 보낸 영상인데, 남들이 보기에는 지가 잘못해 놓고 남 탓을 하네라고 하는 영상이 있는가 하면... 그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네, 똑같아라고 오히려 둘 다 비난을 받는 영상들도 흔합니다.
특히 그중에 정말 성격이 이상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낚여서 싸움에 말리는 순간 결국에는 나에게도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난폭운전을 하거나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는 운전을 했다고 (실제로는 나 개인적으로 또는 본인만 주관적으로 문제라고 느끼는 경우일 것인데..) 느껴지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1) 창문을 열고 '야이.. 개XX야.. 운전 똑바로 못해? 무슨 운전을 그따위로 하는 거야?!'라고 소리친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뭐라고? 이 개XX야? 너 뭐라고 했어? 너나 똑바로 살아.. 이 병X 같은 놈아!'라고 반응이 올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경찰서에 가서 함께 쇠고랑을 차게 됩니다.
2) 창문을 열고 '어르신, 그래도 운전도 많이 하신 분 같으신데.. 너무 갑자기 차선을 바꾸어서 들어오시니 제가 너무 놀래고 당황했습니다.'라고 존댓말로 차분히 설명한다면, 그쪽에서 '아 그래요? 미안해요.. 몰랐네요.. 미안합니다!'라고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정중하게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지롤지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반응하지 말고 계속 존댓말로 차분히 대화하시면 됩니다. 나는 차분히 얘기하는데도 계속 욕하는 모습을 찍은 블랙박스를 경찰서에 제출하면 보복운전과 더불어 폭력행위에 관한 법률위반행위 건까지 포함해서 합의해달라고 부탁하며 사정하는 날이 올 겁니다. 그때 조용히 '똑바로 사셔야죠..!'라고 통쾌하게 & 정중히 욕해주면 됩니다.
내 감정이 안 좋고, 분노가 가득하면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상황이 좋거나 내 기분이 좋을 때에만 존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하나의 습관이요, 태도입니다.
내 사정이 어찌 되었건 일단 소통하는 과정에서 먼저 존중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적어도 공격적으로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내 입장에서만, 내 생각에 기초해서만, 객관적인 조망도 없이,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도 고려하지도 않은 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짜증이나 분노와 같은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싸움과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나마 내가 먼저 존중을 하면 본전이라도 찾거나 혹은 상대방의 존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존중을 버리고 공격을 한다면 본전도 못 찾게 될 뿐 아니라 몇 배의 보복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존중의 습관을 발휘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4. 웃음과 희망을 놓지 않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집을 샀는데.. 집값이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으로 많은 돈을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바보같이 왜 그랬을까?' 또는 '대체 너는 왜 그런 거니?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너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돼버렸잖아! 어떻게 책임질래?'라고 서로를 비난해봐야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에 대처하거나 해결할 에너지를 빼앗기고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사람과 더욱더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팀웍이나 협력이 깨질 뿐입니다.
웃음과 희망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합니다.
만약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하면, 일주일에 5천 원씩 로또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당첨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그 희망에 일주일을 열심히 살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만약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하면, 잠시 유머 유튜브를 보거나 항상 통쾌한 결론을 보장하는 마동석 님의 영화를 보면서 생각과 감정의 휴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내내 그 시간에 고민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며, 잠시 정신 놓고 웃고 난 후라면 다시금 원점에서 부정적 감정에 치우친 판단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판단과 대응을 하는데 도움 될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와 너무너무 불편한 관계에 있어서 짜증과 화가 난다면, 그 사람과 가장 즐거웠던 과거의 일을 다시 하거나 함께 해서 좋았던 경험을 나누는 데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싫으면 아예 한동안 만나지 말고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만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으며, 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조망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한다면 잠시 웃음과 희망도 멈추고 냉정하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이고 합리적 관점에서의 분석과 대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단,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한다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이때 웃음과 희망은 마음과 생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 "왜?" 또는 "무엇이 문제야?" 혹은 "누가 잘못이야?" 보다는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데?(So What?)"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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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 '소중함', '가치', 그리고 '존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또한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존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나의 가치를 깨달으며, 나 자신이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거나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합니다.
나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가치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타인을 존중할 수 없습니다.
우선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나 자신의 가치를 깨달으며, 나 자신을 존중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비행기를 타면 위기 상황 시 대처방법과 관련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그때 강조하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 "반드시" 본인부터 착용하고 타인을 도우라!'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살고 내가 숨 쉴 수 있고 내가 버틸 수 있어야 진정으로 남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한 해가 꼭 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의 아픔이나 고통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한 해가 꼭 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것이 결국 나와 나의 소중한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선결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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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 중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항상 말해왔던 것이며, 저뿐 아니라 여러분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시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오늘과 같이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날, 다시금 되새기고 마음의 다짐하는 것은 항상 좋습니다.
항상 옆에 있어서 쉽게 잊었던 내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면 됩니다.
항상 옆에 있어 줄 것이라는 착각에 소홀했던 그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면 됩니다.
항상 성공과 성장이라는 미명하에 엄격한 기준으로 다그쳤던 내 마음을 위로하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족한 글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rom 노박사 레오
2023년 첫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