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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꽂이

by MoRoo


꽃 가게에서 작은 꽃다발을 들고 작업실로 향하면 길은 조금 멀어졌지만 기분은 특별해집니다.

예쁜 꽃을 그릴 생각에 발걸음이 수채화의 물방울처럼 촉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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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을 담고 사선으로 줄기를 자른 꽃들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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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동그란 돌이 맑게 달그락달그락.







유리병에 담긴 시원한 모습을 보면 나도 꽃처럼 물꽂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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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en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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