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오르면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해진다.
한국은행은 무주택자의 편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전 국민의 44%는 여전히 무주택자이다.
전체 가계대출 중 37%는 주택담보대출이 아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 이자비용은 올해 2분기 12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4.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12만1000원)와는 엇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자비용 증가율은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략) 실질소득은 명목소득과 달리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지표로, 실제적인 가계 형편을 보여준다. 최근 2년 동안 4개 분기에서 가구 실질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나머지 4개 분기에서는 실질소득이 늘었지만 증가율은 0%대에 그쳐 미미했다. - 5만원 미만 추석선물만 불티…소매판매 하락세 '역대최장', 2024-09-02, 매일경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68조6616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8조9115억 원 늘었다. 5대 은행이 해당 수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추이를 보인 것이다. 종전까지 역대 월간 최대 증가 폭이었던 올해 7월(7조5975억 원)보다 1조3140억 원 많은 수준이다. (중략) 전체 가계대출 잔액도 8월 말 현재 725조3642억 원으로 7월 말보다 9조6259억 원 불어났다. 종전 최고 증가 폭이었던 2021년 4월(9조2266억 원)보다 많다. - 규제직전 ‘영끌 주담대’… 8.9조 역대 최대 증가, 2024-09-03, 동아일보
한국은행과 대한민국 정부는 무주택자의 편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