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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인경 Apr 30. 2024

시티 라이프 #1

몬스테라 그림자에 햇볕이 콕콕 박혀있다

창문을 닫아도 공사장 소음은 새 들어온다

바깥이 분주할수록 나는

소파 깊숙이 몸을 묻는다

이 벽 너머에 사람이 있다는 게

가끔 너무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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