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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Feb 03. 2021

성공하고 싶은 당신이 반드시 글을 써야하는 5가지 이유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를 시작하며

시대가 달라졌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지지 없이는 조직을 움직일 수 없다. 또한 소통을 위한 노력 없이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도 힘들다.      


오늘의 리더들에게 글을 써서 자기 생각을 정확히 알리는 능력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당신은 팀이나 조직을 이끌고 있는 리더인가?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싶은가? 구성원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써야 한다. 글을 써서 당신의 생각을 전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당신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도 한국의 많은 리더들이 글을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젊은 시절의 빌 게이츠


이 책은 리더의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작가, 학자, 언론인 등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리더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글이 지닌 다섯 가지 힘을 각각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이 책에는 자신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리더들이 등장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같이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 최고의 부를 일군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다.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일궈낸 이들의 성공에 글쓰기가 대체 어떤 역할을 했다는 건지 의아해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에서 사례로 다루고 있는 필 나이트 나이키 창업자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만약 이들이 글을 쓰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어야만 했을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리더들에게 글쓰기는 목표에 더욱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이었다.     


나는 최고의 리더들이 글쓰기로 이룬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묶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의 힘을 설명하고자 했다.      


책에 등장하는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


이런 목적 아래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쓰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최고의 리더는 지지와 힘을 모으기 위해 쓴다(설득).     


둘째, 최고의 리더는 판단을 내리기 위해 쓴다(판단력).     


셋째, 최고의 리더는 남과 다른 나를 위해 쓴다(브랜딩).     


넷째, 최고의 리더는 상품을 팔기 위해 쓴다(마케팅).     


다섯째, 최고의 리더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쓴다(목표).     


최고의 리더들이 쓴 많은 글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알게 된 사실은 그들은 일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뚜렷하게 정한 다음에야 행동에 나선다는 점이었다. 필자 역시 이번에 책을 쓰면서 최고의 리더들에게 배운 이 교훈을 따랐다.      


그래서 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타깃 독자들을 정해놓고 이들에게 일대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나갔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이 책의 1차 타깃 독자는 ‘조직에서 성공하고 싶은 젊은 직장인들과 사업으로 성공하려는 젊은 창업자들’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조직에서 한 계단씩 올라갈수록 실무적인 업무 능력만큼이나 사람들을 설득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특히 자신의 회사를이끄는 리더라면 반드시 이 같은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최고의 리더들은 글로써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또한 판단 및 행동의 기준을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이런 사례들을 보며 독자 여러분 또한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최근에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스토어를 기반으로 1인 창업에 나서는 젊은 창업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창업자들이야말로 자기 생각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자신이 파는 상품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고객들을 응대하고,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일의 거의 대부분이 글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홀로 브랜딩과 마케팅까지 책임져야 하는 작은 회사의 창업자라면 3장과 4장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은 시절의 일론 머스크


조금 더 범위가 넓은 2차 타깃 독자는 ‘글을 통해 자기 생각을 보다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하기를 원하는 이들’이다. 과제와 시험을 모두 글쓰기를 통해 평가받는 대학생, 기업이 왜 자신을 뽑아야 하는지 설득해야만 하는 취업 준비생,      


독서를 좋아하고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애독자,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도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서 출간했던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경쟁의 낡은 원칙 깨기》,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저자 인세의 20퍼센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번 책을 선택해준 독자들 덕분에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공부하는 한 학생을 돕고,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도시락을 마련하는 데 돈을 기부할 수 있었다.      


최고의 리더들의 글을 보며 배운 것 중 한 가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투자만큼 값진 투자는 없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이런 좋은 투자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     


이번 책을 쓰기 위해 읽었던 리더들의 책들


글을 쓰는 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지 않다면 굳이 바쁜 시간을 쪼개 글을 쓰면서 과거를 뒤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울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통해 이뤄낸 다섯 가지 성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홍선표 작가 / 한국경제신문 기자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리치 파머, 한국의 젊은 부자농부들>

rickeygo@naver.com


(방금 읽으신 이 글은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의 서문글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이나모리 가즈오, 레이 달리오 등 최고의 리더 19인이 글을 쓴 이유 5가지와 글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5가지 성과를 쉽고, 깊이있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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