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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옥상시선 10
꾸역꾸역 밀려드는 허기에
오늘 분을 씹어 넣는다
셈이 틀려 채우지 못하고 남은 틈
내일도 모레도 기약 없지만
무럭무럭 솟아 드는 치기에
오늘 분을 적어 넣는다
감이 멀어 깨닫지 못하고 숨은 말
내일에 모레에 기별 오리라
하고.
Seine
쉽게 비어있지는 않게, 느리게 느슨하지는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