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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Apr 07.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9

돌아보는 재미와 내다보는 재미로 일주일을 의미 있게 채워 보는 일요일 밤! 글쓰기 돌아보기, 다시 시작~!




1. 월요일

10시까지는 무조건 행복할 것 (brunch.co.kr)

행복이 어디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그렇다면 아예 시간을 정해 두고 행복해 볼까나?

나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 적어도 10시까지는.

"아직 8시밖에 안 됐어"

"아직 9시 27분이야, 23분 더 남았어"

"10시 5분 전이네? 그럼 그동안 잠깐 더 행복해도 돼." 



2. 화요일

1) 22화 부록4_너희의 발바닥을 사랑해 (brunch.co.kr)

너희의 발바닥, 콧구멍, 심지어 코딱지도 사랑해!

"이모는 그렇게 너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2) 타임머신 편지의 방문 (brunch.co.kr)

타임머신이 있다면 내가 썼던 편지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걸?

반송된 과거의 나,

오늘은 참 반갑다.



3. 수요일

F형 과몰입러 (brunch.co.kr)

이것을 제목으로 다른 연재 브런치북을 해 봐도 재밌을 것 같다.

"'과몰입러'는 주변 사람들에게 '왜 저래'의 대명사가 되거나 '오지라퍼'의 이름으로 불릴 때도 있겠지만, 때로는 '과몰입러'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세상을 살맛 나게 만들 수도 있다."



4. 목요일

05화 턴테이블의 위로 (brunch.co.kr)

턴테이블 위로 행복이 구른다. '위로'의 덕분일까?

"우리 집에 다시 음악이라니... 나의 귀를 기분 좋게 할퀴며 묘하게 지지직거리는 저 소리. 오래전의 나를 불러다 앉혀 놓는 음악이라는 무장해제."



5. 금요일

12화 나이 들어서 아프면 어떡해 (brunch.co.kr)

나이 들어서 아프면 어떡해,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해 볼까?

나이 들어서 더 행복하면 어떡해~!!!?

"나이 들어서, 라는 미래 시제에 갇힐 필요는 없다."



6. 토요일

1) 목차 짜기 중독

흑역사 제조 목차 (brunch.co.kr)

흑역사는 계속된다. 그것이 때로는 삶의 힘이 된다.

"울고 웃었던 흑역사들이 나에게 '글쓰기'라는 통로"


2) 매거진-어쩌다 편집자가 어쩌다 작가에게

보도자료, 우리도 한번 작성해 봅시다! (brunch.co.kr)

초고에도 틀이 필요하다. 틀은 때때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보도자료의 모든 답은 이미 작가의 원고 안에 있다."





이 주의 시상식, 1위~


내가 선택한 1위: 05화 턴테이블의 위로 (brunch.co.kr)

창작의 고통으로 탄생한 글. 결과물이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 과정이 대견하다. 그래서 1위로 내 마음대로 선정!


타인이 선택해 준 1위: 12화 나이 들어서 아프면 어떡해 (brunch.co.kr)

소재 고갈의 위기에 빠진 브런치북을 구하라! 기어코 소재를 찾아내어 다행히도 그날의 연재를 꾸역꾸역 완성하였다. 내가 쓴 글 가운데 '너희의 발바닥을 사랑해'와 함께 나란히 19개의 공감을 얻었다. (누구에게는 적은 공감 수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엄청난! 공감 수, 열아홉! 누르고 가신 모든 분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다음 주 글쓰기 내다보기!




오늘 밤은 이 노래와 함께 마무리해 보려 한다.

("꿈이란 건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 것인 줄만 알았어~~~" <실버 라인>, 9와 숫자들)

https://youtu.be/e0u-KJMIRcU?si=O7srO9BRzERM2372


다음 주에는 어떤 글쓰기 라인들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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