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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Aug 11.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27

'한 주의 글쓰기', 스물일곱 번째 돌아보기.



1. 월요일

1) 07화 맡겨진 소녀 (brunch.co.kr)

2주 차에 접어든 1일 1소설 프로젝트(이 여름, 소설 한 잔). 당사자허락 없이 '맡겨진' 소녀. 그의 마음은 앞으로 어떤 경로를 그리게 될까. 이 글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은...

가끔은 저를 맡아 주세요


2) 08화 죽이고 싶은 아이2 (brunch.co.kr)

1편의 강렬한 여운을 이어 가는 2편. 인물들을 책임지겠다는 작가의 열의가 스토리에 빽빽이 담겼다. 이 글의 한 줄은...

(2편은) 세상이 알지 못했던, 혹은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 뒷면의 이야기로써 서사의 균형을 맞춰 나간다.



2. 화요일

09화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 (brunch.co.kr)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찾아온 마음을 대하는 자세. 가볍지무겁지도 아닌 마음이 필요하다. 이 글의 한 줄은?

어떤 마음들은 가장 가까운 곳, 우리 안에서 이미 자라나고 있었던 것일지도..?




3. 수요일

10화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brunch.co.kr)

항복하거나 행복하라, 지구 생물체는.. 그러기 위해서... 이 글의 한 줄은?

우리는... 어쩌면, 끝내 이 지구를, 이 하루를 지켜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목요일

'여름 무기력'이 제동을 걸어 연재를 건너뛰었습니다;



5. 금요일

11화 네가 되어 줄게 (brunch.co.kr)

원한다면, 아니 원하지 않아도 꼭 한 번쯤은 네가 되어 줄게! 이 글의 한 줄은...

 '네'가 되지 않고도 지금, 바로 여기서 서로를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 토요일

1) 13화 품질이 우수한 덤벙도 있습니다만 (brunch.co.kr)

그저 감사하고 감사한 덤벙이 있다. 이 글에서 건진 한 줄은...

평생 너무나도 완벽하고 무척이나 정확하기만 하던 우리 엄마가 가끔은 나처럼 '아 맞다'를 간혹 외치신다. 하지만 '엄마의 덤벙'이 나는 사랑스럽기만 하다. 귀엽기만 하다.


2) 12화 케이크 손 (brunch.co.kr)

가해자를 테두리 안에 가둬 놓는 우리의 잣대절대적으로 정당한가, 한 번쯤 고찰하게 만드는...

이 글의 한 줄은?  

케이크를 만드는 손, 혹은 케이크를 으깨는 손은 누구일까.





이번 주 글쓰기 1위! (북 치고 장구 치고 시상식)


08화 죽이고 싶은 아이2 (brunch.co.kr)

전작이 유명해서 후속 편 리뷰에 공감을 주신 게 아닐까 싶다. 혹은 제목이 강렬해서 호기심으로 공감을 눌러 주셨을 수도. 모쪼록 이런 청소년 소설이 그 영역을 더 깊이, 더 넓게 확장할 수 있기를!




이번엔 다음 주 내다보기




이번 주에는 무기력이 나를 덮치려 해서 좀 헥헥거렸다. 다음 주에는 글을 쓰며 (무기력 대신) 기력을 되찾아야겠다. 이 글을 스쳐가는 많은 이들의 무더위와 무기력이 다음 주에는 조금쯤 잠잠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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