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응덩 Feb 21. 2023

진심






누군가로부터 칭찬이나 응원의 말을 들으면

분명 저 속엔 다른 의미가 있을 거라며

문장들을 헤집어 놓곤 했다.


나도 내가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없는데

남이 나더러 잘 될 거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항상 이런 마음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으니까

뭘 해도 자신이 없었고 잘 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늦었지만 나를 믿어보기로 했다.

내가 해냈던 일들을 되짚어보며

앞으로도 해낼 수 있을 거라며

응원해 보기로 했다.


멋있다는 말, 대단하다는 말, 존경스럽다는 말,

이제야 조금씩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이전 12화 맞아요, 제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