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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율 Aug 15. 2023

사람이라 미안해

한 여름 뜨거운 햇빛아래를 걷는데 비둘기들이 날아와 땅 위에  앉았다. 88 올림픽 때 평화의 상징으로  데려온 아이들  그런데 비둘기의 천적이 없기에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그래서일까? 비둘기는 어딜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런 아이들은 살기 위해 닭둘기가 되어 땅을 걷고 있다.  비둘기의 다리가 온전한 아이들 보기가 어렵다.  제일 안타운 모습은 다리가 무엇이 끈에 묶어 걷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리가 섞고 다리가 잘라진다.....


그런 아이 들는 살기 위해 땅을 조아 댄다. 그  길을 가던 한 할머니사 인사를 찌푸리며 땅에 떨어진 돌을 들어 던진다... 나는 길을 가다 멈추고 다시 할머니 쪽으로 향했다.  할머니는 계속 돌을 찾아 비둘기를 향해 던졌다.

" 할머니 비둘기에게 돌 던지지 마세요."

"비둘기들 똥 싸서 죽어야 해"

"할머니 그거 동물 학대예요.  똥을 싸서 죽어야 하면

사람도 다 죽어야 하나요."

할머니는 그래도 멈출 생각이 없었다.

"할머니 그렇게 돌 던지는 거 멈추세요 동물 학대입니다. 자연을 지켜야지요."

할머니는 그 말에 멈추고 집으로 향해 발길을 옮겼다.


생태계가 파괴되면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고 더 강하고 지독한 녀석만 살아남아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다.

지구의 온도가 1도의 상승으로 산불도 많아지고 해수면도 올라간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구가 되어간다.

사람이 제일 미안하다. 이 모든 것을 망친 제일 강력한 세력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부수고 망가트리고 버리고  강도 막고 물도 막고 폐수 오수 마그 버린다.  바다로 흘러간 쓰레기  


얼마 전 고래의 뱃속에 플라스틱으로 가득했던 사진을 기억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먹이를 사냥해도 올려놓고 먹을 얼음이 없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동물의 입정에서 보면 사람에게 돌을 던지고 싶지 않을까?


누가 자연을 망가트렸을까?

사람이라 미안해

사람이 더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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