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서율 Aug 26. 2023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응원



갑상선의 문제는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치료 예후도 좋아 지금은 그리 겁먹지 않아도 되는 질병 그래도 조금은 무섭다. 나는 갑상선암 추적 관찰 중이다. 길고양이를 돌보며 재정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늘 고민하던 중 지난 5월부터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로 주식하고 있다. 길고양이 봉사를 하며 들어가는 재정을 채우기 위해 나는 주식을 선택했다. 그런데 오늘은 주식 매매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병원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매매를 해도 집중할 시간이 너무 작기 때문에 그럴 거 같으면 장을 쉬는 편이 자신을 지키고 자산을 지키는 가장 최선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8월 19일부터 새로운 잡 프리랜서로 펫시터 일을 시작했다. 수입원을 하나 더 늘렸다. 길고양이 친구들을 돌보기 위해서 공부로 주식을 하기로 했지만. 그러나 주 수입원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니기에 주식하며 공부하며 펫시터 일도 스케줄을 잡아 움직이고, 길고양이 돌보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한 일이다.

나는 펫 관련 자격증 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도 길고양이를 케어하며 아이들을 잘 도로 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마음에서 책을 보게 되었고 1497일을 봉사하고 밥을 주며 많을 일들을 겪어야 했고 그때마다 답을 내야 했기 때문에 얻게 된 지식들이다. 선배들에게 경험을 들었고 또 고양이 서적을 통해 작가들에게 조언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 길고양이들과 집에서 반려동물들의 주치의 사 선생님을 통해서도 답을 들었다. 그리고 동물 보호도 단체 사회 활동가들을 통해서도 그리고 나 자신과 길고양이들에게서도 답을 찾았다. 나는 나 늘 안다 내가 답을 찾는 이유를 나는 답을 찾으면 그 답을 실행하고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나의 건강도 늘 지켜 주려고 노력한다. 나의 마음도 지켜 주려고 노력한다. 고 힘내줘서 고맙고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러고 보니 오늘이 내 생일이다.

작가의 이전글 사람이라 미안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