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꽃과 벌

짧은 순간이 남긴 것

by 꽃하늘

한 마리의 가벼운 날갯짓이

의 한 계절을 바꾼다.


한 마리가 에 머무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그 짧은 순간에 은 씨앗을 품을 수 있게 된다.

작은 일이지만, 에게는 한 계절을

이어가는 일이다.


삶도 어쩌면 그렇다.

스쳐 지나간 작은 한마디, 한 번의 시선,

짧은 만남이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아,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한마디도, 시선 한 번도

가볍게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


직접 찍은 꽃과 벌의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