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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아기와 구름 (4)

by 송영채

page 17.




울고 있는 아기의 눈에도

하늘에서 아기구름의 뒤를 따라가는

엄마구름이 보였어요.




page 18.



‘정말 다행이다'

아기도 작게 미소 지었지요.




page 19.



'고마웠어, 아기구름아!

우리 또 만나자!’

아기는 아기구름에게

작별 인사를 했어요.




page 20.



멀리서 아기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아가야!"




page 21.



"아가야!"




page 22.




"세상 모든 돌담아기와 엄마,

그리고 아기구름에게

이 이야기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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