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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플리트 Aug 07. 2019

[책뷰]시작하는 '기획자'들을 위해

U-Biz Consulting Div. 핫님



내가 기획업무라니!!!


2X년을 살아오면서 기획·마케팅·제안 등의 일을 할 줄 몰랐던 저는 유플리트에 입사하여 너무 낯설고 새로움의 연속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RFP·처음 하는 환경분석·처음 짜보는 사용자 여정... 

수 많은 처음의 홍수 속에서 만난 '디지털 콘텐츠 기획', 이 책을 읽은 저의 감상에 대해 간략히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은 기획에 관련된 기본 정보뿐만이 아니라 환경 분석, 디자인, 시나리오 작성, 사용성 테스트까지 콘텐츠 기획자가 알아야 할 폭넓은 지식을 전해줍니다. 기획서를 작성할 때 어떤 내용들을 분석해야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던 저에게는 아주 반가운(하지만 너무 두꺼운) 책이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이 책은 이렇게 수많은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전달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내용 또한 굉장히 실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개론 책이 아닌 각 챕터마다 실습 예제들이 달려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지난번 올렸던 스캠퍼 기법이 실습 예제로 나와있기도 했고, SWOT분석, 포지셔닝 맵 만들기, 무드 보드 제작하기 등 실제 자료로 쓰일만한 산출물을 낼 수 있도록 나온 예제들도 있습니다. 실습 예제들을 한 번씩이라도 훑고 지나간다면 저와 같이 처음 기획일을 도전하는 챌린저들에게는 기획력을 높이고 업무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이 책을 참고하면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 글을 쓰며 저는 옆자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멋진 선배들과 함께 일을 함에 감사하기도 하며 어느 날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의 멘붕+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하지만 열심히 선배들이 있는 저 자리까지 얼른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한 챕터 한 챕터가 버겁지만 그 어느 날 이 책을 보며 '아 나도 이 책을 보며 공부하던 때가 있었지' 라며 멋지게 성장한 뿌듯해하는 미래를 그려봅니다.


열공의 흔적들. 앞으로 더 열공해야 할 터인데...




[새싹 UXer 시리즈]

1. 기획서란. 시작하는 '기획자'들을 위해

2. 제안서를 마주하고. 제안(기획)서와의 전쟁

3. 기획의 첫 발을 떼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기획을 해봤다!"

4. 분석 없는 기획은 앙꼬 없는 찐빵. 분석학 개론

5. 누구냐 너. User 사용설명서

6. 드디어 그려본다. 설계하고 잘 그리는 법, 서비스 구현하기

7. 서비스 기획 마무리하며. 그대 이름은 사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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