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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Mar 31. 2019

10월의 하늘: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People we see]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 손유리 님

[People we see]에서는 Play Fund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 대화를 전합니다. 일상적으로, 업무 차원에서, 사적으로, 혹은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함께 나눈 생각과 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0월의 하늘에서 강연을 들었던 청소년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과학자 혹은 공학자가 되어 세상을 좀 더 근사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 준다면, 우리는 항상 10월의 하늘을 준비할 것입니다."



"10월의 하늘"을 아시나요?


2010년 9월 정재승 교수님의 작은 트윗 하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10월의 하늘은 전국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행사이자무료 과학 강연 행사입니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의 도서관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강연자뿐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인력까지 모두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금전적 대가 없이 각자 가진 재능을 기부하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6년째 10월의 하늘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본업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손유리 님을 만났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10월의 하늘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동아사이언스 "집단지성의 기부, 과학의 하늘을 연다" (2018.10.18)



10월의 하늘에 대하여


Q. "10월의 하늘”행사가 궁금해요!

10월의 하늘은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과학자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도서관을 찾아가 강연을 하는 재능기부 과학강연 행사입니다. 인구 20만 명 이하의 작은 도시, 읍면 단위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과학자, 공학자들이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과학 강연 나눔을 펼치는 거예요. 강연 기부에 관심이 있는 과학기술 관련 연구원, 대학원생, 교수님들, 과학자 등등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있습니다. 


정재승 교수님께서 “소도시의 어딘가에서 단 한 번의 ‘꿈’을 꿀 기회를 얻지 못해 과학자의 꿈에서 멀어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셨다고 했어요.  


"어린 시절에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한 청소년은 우주와 자연, 생명을 존중하고 그것을 탐구하는 삶을 가치 있게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인구 20만 명 이하의 작은 도시나 읍면에선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거의 없습니다. 과학을 꿈꾸고 그 꿈을 향한 절실함을 갖추고, 그 길을 치열하게 걸아가는 노력은 꿈꾸는 자 각자의 몫일 겁니다. 하지만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에 대해 느껴볼 기회조차 없는 이들에게, 꿈꿀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은 너무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 정재승 교수님


이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으로 갈 때부터 발생되는 교통비 등의 비용 역시 강연 및 진행 기부자 본인이 부담하고 후원 역시 도서관에 기부할 책과 선물로 받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10월의 하늘은 무슨 뜻인가요?

10월의 하늘은 같은 제목의 영화인 <옥토버 스카이>와 관련돼 있어요. 주인공 호머는 탄광촌에서 삽니다. 1957년 10월의 어느 날, 소련에서 쏘아 올린 인공위성(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에 관한 뉴스를 보고 로켓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고요. 탄광촌이라는 열악한 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 냉대, 온갖 좌절과 실패를 이겨내면서 마침내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 로켓 과학자가 된다는 이야기예요. 


영화 <옥토버 스카이>에서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탄광촌 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었던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이 많은 청소년을 향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도부터 꾸준히 개최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10월의 하늘, 과학자의 작은 도시 강연 기부 행사입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를 맞는 10월의 하늘은 소년 호머가 그랬듯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이 강연을 통해서 자연과 과학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과학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10월의 하늘에서 강연을 들었던 청소년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과학자 혹은 공학자가 되어 세상을 좀 더 근사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 준다면 우리는 항상 "10월의 하늘"을 준비할 것입니다."

- 정재승 교수님


Q. 10월의 하늘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10월의 하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05년 무렵으로 가야 해요. 정교수님이 서산의 한 도서관에 초청을 받아서 가시게 되었고, 그곳에서 과학강연을 하게 됐는데, 의외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대요. 과학자를 보기 위해 읍내에서 1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온 학생부터 과학자를 처음 본다면서 몸을 만지려는 장난꾸러기 학생들까지. 그런데 그때 정교수님이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서울처럼 조금만 가면 과학자를 만날 수 있는 강연이나 기회가 많은데 작은 규모의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과학자를 만날 기회가 없구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셨던 거죠. 그 후에 지방 도서관에서 과학강연을 하는 것을 재능기부인 줄도 모른 채 몇 해 동안 해오셨대요. 

하다 보니 혼자만 하기 아쉬워서 2010년 9월에 트위터에 작은 메시지 하나를 띄웠는데, 8시간도 안돼서 연구원·교수·의사·교사 등 100여 명이 기꺼이 강연 기부를 하겠다고 신청을 해주셨고.. 2010년 첫 해, 전국 29개 도서관에서 67명의 과학자들이 동시에 과학강연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기적’이 만들어졌대요. 정재승 교수님께서는 1년 중 364일은 자신의 재능을 자신의 현업에서 발휘하지만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하루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내 재능을 기꺼이 나누고 기부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과학자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올해 10년을 맞이한 10월의 하늘을 쏘아 올린 트윗 메시지 (출처: 정재승 교수님 트위터)


Q. 10월의 하늘은 어떤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하나요?

전국 각지의 시립, 군립 도서관에서 이루어집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열린 책들이 있는 것처럼, 열린 강연이 있는, 그래서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와서 들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10월의 하늘 강연을 듣고 이후에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진 학생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다양한 독서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전국 26개 도서관에서 열렸던 10월의 하늘


Q. 10월의 하늘은 누가 강연자로 참여하시나요?

이름이 익숙하고 저명한 과학자분들도 계시고 학계에서 꾸준히 강의하시는 교수님들, 대학원생 등 다양합니다. 또한 과학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에 계신 분들께서도 강연자로 참여해주시고 계시고요. 2011년 10월의 하늘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담은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라는 책에 방송국 PD인 김민식 님, ‘불멸의 이순신’ 등의 소설가 김탁환 님 등 언뜻 보기에 과학과는 무관할 것만 같은 분들도 10월의 하늘 강연을 위해 참여해 주셨어요. 과학이라는 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를 좀 더 과학적으로 다루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 분들 강의를 보면 과학이 인문과 별개의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하고요. 예를 들면 <내조의 여왕>을 연출하셨던 김민식 PD님이 각종 드라마를 예로 들어서 SF와 같은 상상력이 어떻게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하는지 잘 설명해 주셨거든요.


 Q. 10월의 하늘을 듣는 청중들은 주로 누구인가요? 

주로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많지만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도 많이 와주었으면 해요. 강연자께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하더라도, 매우 어린 학생들을 이해시키는 데에는 용어도 익숙지 않아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하는데, 이 어린아이들이 무척 신기하게도 똘망 똘망하게 재밌게 강연에 참여하고 듣고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그렇지만 강연자 분들이 일정한 강의 수준을 준비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많이 와주길 소망하고 있어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신호"를 주제로 열렸던 10월의 하늘 어느 날 (이미지 출처: 10월의 하늘 페이스북) 



10월의 하늘을 준비하는 사람들


Q. 현재 운영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10월의 하늘은 정말,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로 순수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학 강연을 해주시는 강연자분들도, 강연 진행을 해주시는 진행자분들도, 도서관에서도, 10월의 하늘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준비위원분들도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하고 있어요.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행사이지만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석 달 전부터 준비를 해요. 초여름부터 모인 준비위원회 위원분들이 ‘10월의 하늘’을 치르기 위해서 도서관을 섭외하고, 강연자를 모집하고요. 청어람 미디어 출판사의 도움으로 강연을 묶어 으로 펴내기도 하고요. 또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정성스레 감사편지를 써서 강연자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엽서를 준비해서 전국 도서관으로 보냅니다.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만들고요. 주제곡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10월의 하늘을 널리 알리기도 하고요.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H9w0npZgk&feature=youtu.be&list=PLEWT45w6N0IkG2_6e86Qw5Ky8KZieTkHK
10월의 하늘 로고송이자 국내 최초 과학 발라드 '눈물의 성분' (윤종신)


Q.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모두들 현업이 있으신 분들이고,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입니다. 총 10명이 현재 준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무인 저는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현직에 근무 중인 분들이신데, 현직의 일을 갖고 계시면서도 10월의 하늘을 위해서 또 시간을 내주시고 계신 분들이지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의외로 많은 시간을 들여 10월의 하늘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게 위안이 되고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저희는 홍보팀, 기술지원팀, 도서관팀, 공연팀 이렇게 나눠서 각각 분야를 맡아 운영하고 있어요.  


Q.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요?  

과학자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많은 사람들의 힘이 201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10월의 하늘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정말 놀랍고 멋진, 감동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뭔가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슴 설레는 일이어야 한다고 정교수님이 그러셨거든요. 그래야 세상이 함께 해주고 선한 사람들이 도와준다고요. 10월의 하늘이 그런 것 같아요. “민감한 청소년 시기, 우연히 듣게 된 과학자의 강연, 무심코 읽게 된 과학책 한 권이 젊은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품게 만든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좋은 취지의 봉사를 위해 이런 생각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서 모두가 함께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10월의 하늘을 듣고 후기를 남긴 아이들의 이야기. 이 아이들은 앞으로 과연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Q. 준비위원회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뿌듯하셨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저는 작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제가 부족한 역량으로 총무를 맡아 10월의 하늘을 준비해 나가면서 준비 위원분들이 다 같이 협력하고 서로 의지하고, 또 힘이 되면서 준비했던 10월의 하늘이라서 더 의미가 있었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힘이 된다는 것, 그리고 모두가 다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시간을 내고 시간을 쪼개서 10월의 하늘을 준비하고 봉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마음을 많이 쏟고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았는데 준비 위원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되고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사히 그리고 원활하게 잘 진행이 되었고 뒤풀이까지 잘 끝낸 경험의 느낌이란 와.. 정말 우리가 이번에도 잘 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보람이 있었습니다.


Q. 강연을 맡아주시는 현재의 과학자들에게 가장 감동했던 순간이 있다면요?

직접 실험 도구들을 챙겨 오시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강연해주시는 고재현 교수님이 계셨어요. 매우 인상 깊었어요. 대학에서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하실 텐데, 평소 강의 스타일과 달리 아이들과 정말 소통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해오신 교수님의 섬세한 모습에 감동받았고요. 또 매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주셨던 분들, 이런 분들은 정말 잊지 않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은 분이에요. 저는 준비위원으로 있지만, 매년 강의 기부를 꾸준히 해주실 수 있는 것도 무척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분은 매년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의 스케줄은 늘 비워놓으신다고 하셨어요. 그럴 정도로 10월의 하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분이라고 느꼈어요. 그분이 바로 1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월의 하늘에 참여해 주고 계신 교통연구원(대전시청)이신 한대희 박사님입니다.


10년째 10월의 하늘을 함께 해주고 계신 한대희 박사님 (이미지 출처: 10월의 하늘 페이스북)


 Q. 10주년을 맞이한 10월의 하늘, 앞으로는 어떤 모습이면 가장 기쁘고 뿌듯할까요?

10월의 하늘은 계속 꾸준히 지속될 거라고 믿어요.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실 분들도 계속 늘어날 거라고 믿고 있고요.  10년 후, 20년 후에도 지금처럼 꾸준히 이어져 나가고 있다면 이것만큼 더 바랄 게 없지요. 몇 개의 도서관에서라도 10월의 하늘이 계속 개최되고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져 나간다면, 상상만 해도 좋네요. 저는 10월의 하늘이 그렇게 되리라 믿어요. 이런 믿음이 있고 또 20주년을 상상하기도 해요. 또 새로운 준비위원들이 많아지고 10월의 하늘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면서 10월의 하늘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인 기부 행사로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의미 있고 아름다운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10월의 하늘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손 놓지 않으실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몇몇 사람에 의해 이어지는 10월의 하늘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면서 함께해 나가는 ‘10월의 하늘’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꿈이 찾아오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순간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우연히 집어 든 책의 한 구절이 마음을 울릴 수도 있고, 도서관에서 들었던 어떤 과학자의 한 마디가 마음을 쿵쾅쿵쾅 설레게 할 수도 있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는 작은 순간, 작은 계기를 지켜주는 좋은 어른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 작은 순간을 발견하고 지켜주기 위해 오늘 우리는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 2019년 10주년을 맞이한 10월의 하늘, 어디서 강연이 진행되는지 궁금하다면? 
https://www.facebook.com/10sky/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글 어떠셨나요? 


서울시립과학관, 홍콩과학박물관국립 과천과학관 물건뜯어보기체험전놀이터까지 재밌는 국립과천과학관 등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을 공간이나 읽어보면 좋을 흥미로운 콘텐츠가 매주 목요일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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