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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과삶 Jun 15. 2019

비슷한 고민과 열망을 가진 문우 만나기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2기] 1주차 나의 행복한 순간

2기 모집에는 예약 신청한 문우부터 마감이 지났는데도 문의가 계속 생겨난다. 덕분에 최대 인원 7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 세대에 걸친 나이대와 적절한 성비로 다양성이 확보되었다. 


합평에 관해서는 최근 읽은 책에서 적절한 표현을 찾았다. 

이 과제를 내드리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남의 글을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면 자신의 글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코멘트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부분이 좋았다든지, 제목이 독특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든지, 어떤 부분은 설명이 좀 미흡한 것 같으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든지 등 부담 없이 한 줄 이상의 의견을 준비해 오면 됩니다.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에서


이렇게 바꾸어 합평을 안내했다.


남의 글을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면 자신의 글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분이 좋았다든지, 어떤 부분은 설명이 좀 미흡한 것 같으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든지, 글을 읽으며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 등 부담 없이 의견을 준비해 옵니다.


처음 해보는 합평인데도 문우는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꼼꼼하게 독자의 입장에서 피드백한다. 작가는 자신의 감정에 심취해서 독자의 입장을 간과하기 쉽다. 합평은 내 글에 객관적인 의견을 듣는 기회다. 내 글뿐 아니라 내 삶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나를 알 수도 있다. 


신기하게도 글 주제에 따라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 따라간다. 이번 한 주 동안 '나의 행복한 순간'을 쓰면서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 글에서 시작한 행복감이 온라인 수업으로 연결된다. 행복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자신을 찾아가고 타인을 이해한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 참여로 얻는 혜택이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 안내문에 참여 혜택을 추가한다. 내가 제공하는 혜택도 일부 있지만, 비슷한 고민과 열망을 가진 문우를 만나는 게 가장 큰 혜택이 아닐까? 그게 또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1. 자아 탐색이라는 유사한 고민과 글쓰기에 열망이 가득한 문우를 얻게 됩니다. (일과삶 포함)

2. 수업 녹음 파일 제공합니다. 본인이 받은 피드백을 다시 듣거나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경우 활용 가능합니다.

3. 일과삶이 매주 개인별 과제 글에 메모를 제공합니다. (질문, 의견, 좋은 표현 등 간단한 피드백)

4. 일과삶의 브런치에 완성된 문우의 글을 공유합니다. (블로그, 브런치 등 공개 플래폼에 업로드 한 개인글 공유 및 소개)


이번 기수 행복한 글을 공유한다.


알레님


티라노님

미셸님

유니스님

푸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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