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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과삶 Dec 09. 2021

글과 삶이 책으로 연결되어

Week 2 정체성을 되찾는다

이번 주에는 창조성 회복의 핵심 요소인 자기인식을 다룬다. 당신의 요구와 욕망 관심을 분명하게 드러냄으로써 당신은 새로운 경계를 긋고 새 영역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글과 도구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아티스트 웨이》 Week 2 정체성을 되찾는다 중에서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를 소개하는 문구로 "가장 창의적인 글을 쓰기 위해 나를 더 깊게 살펴보아요. 모든 것은 바로 나에게서 시작하니까요."라고 표현했다.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번 주는 자신의 요구와 욕망이 무엇인지 시작점을 설정하는 주간이었다. 5명이 바꾸고 싶은 것 세 가지(2-3)를 주제로 선정했고 1명만 이번 주의 중요한 일(2-1)을 썼다.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생각하고 글을 쓰는 순간이 이들에게 터닝포인트가 된다. 창조성이라는 새 영역에 도전할 힘을 얻는다.


헤세처럼님은 아이들 밥을 먹이고 음식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껴 극도의 거부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글에 담았다. 본인은 답답하고 가슴이 울렁거린다지만 육아맘들은 모두 공감했다. J님은 미래를 위해 성찰하며 실행력과 긍정성을 높이고 욕심을 낮추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다짐했다. 빠르게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토록 멋진 휴식》으로 타임오프(Time off)의 의미를 살펴보기를 권했다. 


L님은 충격적인 건강검진의 결과로 변화를 시작했다.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바꾸고 운의 흐름까지 바꾸려는 강인함을 보여줬다. S님은 글쓰기 실력과 열정이 사그라드는 걸 걱정하고 바꾸길 원하며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해결책을 냈다. 독서백일님은 현실을 자세히 기록하고, 아티스트 데이트 여행을 하여 글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글로 쓴다면 호기심과 관심을 지속할 수 있다는 뉴스 글을 썼다. 밀키트는 헤세처럼님에게, 세 가지 소소한 팁은 S님에게 변화의 가능성을 전했다. 


최근 직접 만든 집으로 이사한 G님은 행복한 공간을 위해 일 년 동안 준비한 과정을 글로 썼다. 그녀는 집을 '행복이라는 요리를 어떤 화력에도 타지도 넘침도 없이 뭉근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중 코팅 만능 팬'으로 비유했다. 이번 주 과제로 글쓰기가 주변에 널려진 물건을 정리하는 정리함처럼 삶을 정돈시키는 도구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G님의 글을 읽으며 공간의 소중함을 강조한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두 책이 떠올랐다.


아티스트의 글로 합평을 나누며 서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이들의 글과 삶이, 책과 함께 연결된다. 감사한 시간이다.


Week2 정체성(Identity) - 새로운 영역에

아티스트2기 헤세처럼님

아티스트2기 독서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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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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