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과삶 Aug 19. 2021

마음을 열고 현재에 관심 가지기

Week2 정체성(Identity) - 새로운 영역에 도전

창조성 회복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여는 연습이다. 다시 한 번 당신의 마음을 문이 살짝 열린 방이라고 상상해보라. 문을 조금더 여는 것은 마음을 조금 더 여는 것이다. 이번 주부터 의식적으로 마음을 여는 연습을 시작하자.

- 《아티스트 웨이》 Week 2 정체성을 되찾는다 중에서


문이 살짝 열린 방을 마음으로 비유한 게 흥미롭다. 얼마만 한 크기의 방에 문의 크기는 어떨지, 미닫이문일지 여닫이문일지,  어느 정도 열렸을지 궁금하다. 난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방이 큰 데다 방문 역시 비정상적으로 크기에 벽면 한 면을 차지하는 양 문일 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예전에는 30%정도 열려 있었다면 이제는 50%이상 열려 있다. 한 번도 닫힌 적은 없는 것 같다. 아직 쉽지는 않지만 문이 닫이지 않게 노력하면서 조금씩 더 열어 간다.


마음의 문을 여는 데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필요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에서 시작하는 거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서 후회해도 소용없고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해서 당장 해결할 수도 없다. 현재에 관심을 두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 내 방에만 머무르던 마음이 여기저기 다른 방을 둘러보며 경계를 허문다. 산책이나 아티스트 데이트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낯선 생각이나 우연한 기회를 붙잡는 방법의 하나가 모닝 페이지다. 온종일 여러 생각이 오고 가지만 우리는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 피상적으로 주변을 맴돌다 지나치기도 한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집중해서 무언가를 써 내려 가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적어도 하루 전날 혹은 잠들기 전 구상했던 생각은 기억이 나는 법이다.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더해져서 뭔가 근사한 계획으로 연결되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다가 아닌 것 같다고도 쓰지만, 일단 기록은 남는다. 나중에 다시 보고도 좋은 생각이라면 그때 실천해도 늦지 않다. 작지만 소소하게 나만의 프로젝트를 펼친다.


2-1.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이번 주의 중요한 일을 쓴다. 각각 얼마나 시간을 할애했는가? 당신이 하고 싶었던 일, 해야 했던 일은 무엇인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쓴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아티스트 1기 캐리소님


2-2. 당신이 요즘 즐기는 일을 세 가지를 쓴다. 무엇이 당신을 즐겁게 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티스트 3기 백살청춘 지혜님


2-3. 당신이 바꾸고 싶은 것 세 가지를 쓴다. 아주 큰 변화에서부터 작은 변화까지 상관없다.

아티스트2기 독서백일

아티스트2기 헤세처럼님


2-4. 마음을 열어본 경험을 쓴다. 기존에 내가 가진 생각을 내려두고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새롭게 받아들인 일이 있는가?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가 궁금하다면

일과삶 모임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매일 독서 습관 쌓기 

원데이 독서토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

내 글에서 빛이 나요 

일과삶의 주간성찰 구독 

일과삶 모임 전체 보기

매거진의 이전글 재능이 아니라 용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