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과삶 Aug 12. 2021

재능이 아니라 용기

Week 1 안정감 - 아티스트를 중심무대에 올려 놓기

아티스트로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이 초보자임을 인정하고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 《아티스트 웨이》 Week 1 안정감을 되살린다 중에서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될 각오를 하지 못해서, 초보자임을 인정하지 않아서 글쓰기 실력이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그런 사람은 상위 1%의 천재가 아닐까?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되어 개선할 점을 찾아 나가다 보면 정말로 어느 순간 스스로 만족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일단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방법은 다양하다. 혼자 꾸준히 글을 써도 되고,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거나, 합평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그중 아티스트를 중심무대로 올려놓기 위한 방법은 '공적인 글쓰기'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기 두렵다고 말하지만 공개적인 글을 쓰기 위해 자신을 100% 다 드러낼 필요가 없다. 내가 공개하기 편한 정도로만 드러내면 된다. 


공적인 글쓰기가 좋은 이유는 피드백 때문이다. 성장에는 피드백이 필수적이다. 브런치나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면 독자의 반응을 즉시 알 수 있다. 글의 수준에 따라 라이크나 댓글이 정확하게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글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능하다.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감사 댓글에 힘이 솟아난다.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지는 못했어도 잠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초창기 브런치 글이나 10년 전 블로그 글을 보면 참 용감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부족하다.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임을 인정한다. 구독자의 피드백으로 나는 조금씩 성장한다. 중심무대에 올라가는 건 재능이 아니라 용기라는 걸 알기에 용기를 가지고 오늘도 나의 길을 간다. 



1-1. 당신의 창조적인 자아를 가로막는 적 세 사람을 되도록 자세히 적는다.

아티스트3기 지혜님


1-2. 당신의 창조성에 도움이 될 만한 세 사람을 되도록 자세히 적는다. 여기는 당신의 창조성 회복 노력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옹호자의 전당이다.

아티스트 1기 캐리소님


1-3. 기분 좋게 격려해주는 말을 어디에선가 골라내어 쓴다. 감사의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혹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선생님에게 부친다.

아티스트 3기 헤세처럼님


1-4. 만일 당신이 세 가지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각각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가상의 인생을 골라서 현재 혹은 미래의 모습을 글로 쓴다.

아티스트 1기 꽃길여담님: 두근두근 내 인생!?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가 궁금하다면

일과삶 모임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매일 독서 습관 쌓기

원데이 독서토론

서평으로 시작하는 글쓰기

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

내 글에서 빛이 나요  

일과삶의 주간성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