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와 나 사이에
아가의 젖니처럼
이리저리 음계를 넘나드는
책향기의 이끌림을
머리맡에 잠시 두고
솔빛 밤하늘 아래
베개에 반쯤 얼굴을 누이고
웅얼거리는
저 먼 반딧불을
엄지와 검지로 조심스레 쥐고
그리고 다만,
그리워할래요.
다소 실용성 없는 저의 낭만과 철학이 여러분의 외로움을 달래고 삶에 휴식을 안겨 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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