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들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일기] 그리고 서울생활 (8)
나의 30대, 그 시절의 나를 지탱하는 힘이 무엇이었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죽임과 시니컬함이었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그 당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니컬의 대명사에 이죽임대마왕이었다. 주변 환경의 근본적 변화, 조직의 혁신, 사회적 진일보 등과는 무관한, 역설적으로 이건 일종의 마음삭힘용 또는 개인 사색과 명상을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이었고 당
댓글
0
May 26. 2023
by
수빈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