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집짓기
나, 아내, 고양이, 그리고 묘화당(猫花堂)
2024년. 한국식 세는 나이로 어느덧 마흔이 되었다. 전과 다를 것은 없다. 어제와 비슷하게 지나가는 오늘, 알게 모르게 의미 없이 버려지는 시간들, 그 사이 어딘가에 무기력한 내가 자리하고 있었다. 버려지는 시간을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쉽게 결심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새 내 나이는 애매한 곳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꿈과 희망으로 넘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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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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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