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주재원] #6. 바람을 가르는 첫 자유
오토바이 택시 탑승기
일주일이 넘어가는 동안, 저의 기분은 서울보다 큰 호찌민이라는 도시에 있지만 동물 우리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쉬이 가라앉지 않았고,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위한 확언과 심호흡을 크게 하며 이를 눌러보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쉬이 다시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레지던스 호텔과 아이들의 유치원, 그리고 그 주변의 카페만이 내가 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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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