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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영양사, 국가에서 공인한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내게는 유명무실한 인증서다. 학교 졸업 후 한 번도 꺼내본 적 없는 종이쪼가리. 시험 성적에 맞추어 어찌어찌 들어간 대학은 공부도 친구들도 관심 밖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쾌활한 내 성격은 주변인들을 즐겁게 하고 관심을 받는 위치가 되어 과대표를 맡게 되면서 또다시 학교생활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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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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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조교로 출근하는 날
영양사 할 때 대표님이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해 줘서 여유롭게 출근했었다. 아침에 아이도 보내고 여유롭게 출근할 수 있어 참 좋았었다. 다른 복지는 없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출퇴근 자유는 가장 큰 복지였다. 어쩜 보너스 보다도 좋았지 모르겠다. 대학교에 조교로 출근하는 날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출퇴근의 자유는 없다. 첫날이니 10분 먼저 출발했으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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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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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영양사의 발표
염소목소리 없애기
대학교 시절 발표를 해본 경험은 한 번씩 있으시겟지요. 그 중 목소리가 얇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이 새어나오는 염소 목소리를 가진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저랍니다. 목소리만 들었을 때에는 울먹거리는 수준이었어요. 대학생 신분에서는 그 하루를 지우고 싶을만큼 부끄러웠고, 발표공포증이 생겼어요. 엄숙한 자리에서는 더더욱이요. 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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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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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이모
7년의 종지부를 찍고
사직서 쓴 날
2017년 9월부터 시작해서 약 7년가량 근무를 했다. 중간에 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큰 아이 때 사용하지 못한 육아휴직 1년을 쓰고, 복직해서 6개월을 채우고 퇴사하고자 했으나 둘째 아이 육아휴직 7개월이 남아있어서 모두 사용 후 오늘 사직서를 쓰고 왔다. 이전 회사에서 15년가량을 다니고 사직서를 썼을 때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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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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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cook
7년의 종지부를 찍고
사직서 쓴 날
2017년 9월부터 시작해서 약 7년가량 근무를 했다. 중간에 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큰 아이 때 사용하지 못한 육아휴직 1년을 쓰고, 복직해서 6개월을 채우고 퇴사하고자 했으나 둘째 아이 육아휴직 7개월이 남아있어서 모두 사용 후 오늘 사직서를 쓰고 왔다. 이전 회사에서 15년가량을 다니고 사직서를 썼을 때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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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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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cook
징글징글한 미역국
마이 무따 아이가~
영양사 경력 20년이 좀 넘는 동안 반 절에 가깝게 산부인과 병원에서 일을 했다. 그래서 미역국이란 미역국은 엄청나게, 남들이 평생 먹을 양의 미역국을 먹었으리라. 아침, 점심, 저녁, 야식까지 하루에 4끼를 산모들에게 제공을 하다 보니 하루에 기본 2끼에서 4끼 모두 먹은 적도 있다. 검식이 영양사의 직무이자 책임이다 보니 업무상 해야 하는 거지만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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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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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cook
학교급식관계자연수 성과나눔회 영양(교)사 멘토링워크숍
멘토멘티연수, 당신의 학교급식은 안녕하신가요? 30년 학교급식의 통찰
강원도 학교급식관계자 성과나눔회에 출강 다녀왔습니다. 삼류는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이류는 당장 성과(인기)에만 집중하다 번아웃된다.일류는 실패도 성공으로 향하는 과정임을 안다.- 삼류는 이류와 일류를 늘 간섭하고 비난한다. 무언가 노력 하기는 싫고 성장하는 이류와 일류를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기만 열심이기 때문이다. 학교급식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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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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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멘토
못 다 했던 인터뷰
with 휴롬HUROM / 다함께 건강한 삶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양사이자 푸드 크리에이터, 이동은입니다. Q2. 영양사이자 요리연구가로 어떠한 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나요? 자연스럽게 먹는 것?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흡수부터 복합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면 칼슘 흡수엔 비타민D가, 철분 흡수에는 비타민C가 함께 작용하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알려진 부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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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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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빚는 영양사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빼빼로데이
삼색꼬치 전, 쌀방망이, 떡갈비 만들기.
영양사 할 땐 한 달에 4번씩 이벤트 메뉴를 해내야 했다. 매번 어떤 걸 할까 고민이 된다. 저번 기사에도 언급했었지만 산업체 영양사들은 늘 돈이 문제다. 고객들은 늘 새로운 음식을, 더 맛있는 음식들을 원한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이놈에 돈이 뭔지...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입맛을 다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벅차다. 주방의 환경개선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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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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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다시 영양사 가운을 입을 줄이야
나의 N잡들
1992년에 방영한 MBC드라마 '아들과 딸'을 아는가? 지금처럼 매체가 많지 않던 시절 최고 시청률 61.1% 달성했던 최수종, 김희애, 채시라, 한석규, 오연수 주연의 기록적인 드라마였다. 아마도 40대를 중심으로 알든지 모르든지 할 듯싶다. 드라마 속에서 오연수는 오랫동안 귀남이 최수종을 짝사랑하고 여자는 공부도 잘 안 시키던 시절 대학졸업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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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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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린
제13화 대학교 구내식당 여사님
<몸은 망가지고 마음은 굳은살>
세 번째 직장이다. 대학교 구내식당은 많은 인원이 먹는 관계로 제대로 된 급식시스템이었다. 남자 조리장님도 계시고 보조 조리사에 조리원 여사님도 꽤 많았다. 삼시 세 끼를 다하고 주말도 없는 기숙학교였다. 소문에 듣자 하니 여기 나이 많은 영양사가 한 성질 하여 많이 그만둔다는 언질이 있었다.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출근하기로 했다. 새벽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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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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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서띵나라
제철사과 100%활용하는 방법
전직영양사가 알려주는 사과요리
아프기 전에 자유학년제 수업을 했었다.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사과잼 만들기 수업을 했었다. 영양사로서 사과잼만 만드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사과란 영양성분과 사과가 생산되는 지역에 대해 설명했었다. '그 많던 능금은 사과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으로 아이들에게 기후위기를 함께 설명했다. 지난 100년간 국내 평균 기온이 1.7도가량 상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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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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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뉴트리셔스 매거진 브런치 감사의 인사
최강록 쉐프를 보며 위안을 얻으며 남기는 글
뉴트리셔스 매거진을 팔로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공인영양사의 영양상담 역할도 알리고 싶은 부분이었고, 거기에 얹어서 식사 심리를 얹는 게 때로는 성급한 욕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문성을 내세운 영역이라면 내 것을 내세우고 싶다가도 ’들 여문 상태 같은데 내세워도 될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로잉을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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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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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연 nutricious 디렉터
백수저 엄마와 흑수저 아빠의 요리대결
영양사가 리뷰하는 흑백요리사
요즘에 핫한 프로그램이라 함은 넷플릭스에서 하는 <흑백요리사>이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한편만 더 한편만 더 하다 3-4시간이 훅 하고 지나가 버리는 마성의 프로그램이다. 나는 전부터 서바이벌 요리프로그램을 좋아했었다. 그중 <한식대첩>을 재밌게 시청했었다. 내 지역을 응원하면서 프로그램에 몰입하게 되었다. 내 고장, 내 지역을 앞세워 경쟁하는 것도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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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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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공인영양사가 인지심리학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건
당신의 머릿속 음식 지도(도식)를 너무도 알고 싶어요!
사람들은 음식 관련해서 각자만의 고유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적 분류체계로 소통했을 때 ‘학습’을 다시 해야 한다. 새로운 식단에 익숙해지는 것이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주관적 음식 분류체계를 이해하고, 잘 시각화된 음식 영양소 수치를 보면 ‘수정’을 하면 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덜 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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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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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연 nutricious 디렉터
유방암 업고 백수생활
지구의 종말이 와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그 사람이 바로 나였다.
6개월 전만 해도 소위 말하는 N잡러였다. 영양사도 하면서 강의도 하고 요리블로거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내가 목표하는 열심히에는 부합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나를 채근했다. 더 부지런하게, 더 열심히, 남들보다 더 빨리 새로운 생각을 하려고 했다. 딸이 어릴 때 일때문에 잠깐씩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겼던 적이 있다. 회사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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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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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대기업 영양사의 고충
급식으로 핫도그가 나왔다. 소시지도 안 좋고, 밀가루도 안 좋다는데, 핫도그는 소시지를 밀가루옷 입히고 튀겨서 케첩을 뿌렸다. 밥은 흰색, 갈색 소스가 버무려진 갈릭 볶음밥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추억의 도시락’ 메뉴를 먹는 직원들도 있었다. 양철 도시락에 신라면 컵을 하나씩 받아왔다. 예전에 바디 프로필 찍겠다고 PT 수업을 받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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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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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 에밀리
식단도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짤 수 있다
영양사에게 음식과 식품은 다양한 색감이자 텍스쳐다.
영양사에게 식품과 음식은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다양한 툴, 소재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어떤 텍스쳐를 내기 위해 여러 가지 효과를 쓸 수 있듯이 영양사도 부여받은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 수 있다. 보통 ‘식단 짜기’라고 칭하는 개인영양설계를 할 때 가져가는 나만의 원칙이 있다. Zero-음료, 곤약/컬리플라워밥, 채소국수처럼 먹고 싶은 식품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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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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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연 nutricious 디렉터
급식사라니요?
영양사도 아니고 급식사라니...
첫소개팅에서 들은 말 "급식사!" 대학교 때 첫소개팅에서 인사를 하자마자 들은 말이 '급식사' 다. '영양사'도 아니고 '급식사'라니! "급식업계로 취업하실 건가봐요." 와 같은 인삿말도 아니었고 그저 "급식사!" 라는 외마디 말 뿐이었다. '식품영양학과'라는 소개를 받으면 아무래도 '급식'이라는 단어부터 떠오르는 모양이다. 그외에도 다른 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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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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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빚는 영양사
내일이 초복?
달력을 보고 놀랐다. 내일이 초복이라고? 영양사 할 때는 한 달 전부터 닭값이 얼마니 지원을 해달라고 실랑이를 벌어야 하기 때문에 초복이 오기도 전에 지쳐버린다. 이런 실랑이는 매년 한다. 할 때마다 치사한 돈 이야기를 꺼내야 해 미쳐 버릴 지경이다. 우리 회사는 지원금을 받고 싶고 거래처는 지원금 없이 삼계탕을 먹겠다는 것이다. 거래처가 지원금을 안 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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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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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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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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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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