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함께 길을 찾다!

전국NET소식 / 새로운학교지원센터

전국 새넷은 지난 1월 15일(목)부터 1월 17일(토)까지 경기도 흥덕고등학교에서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전국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다시 시작, 새로운 학교 운동! 실천으로 다시 시작하다’를 주제로 진행한 겨울 연수 이야기는 ‘이슈&포럼’에 실려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충남새넷, 전남새넷, 경남새넷의 소식을 전합니다.


충남새넷, 훌륭한 학교는 어떻게 팀이 되는가 두 번째 이야기-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어떻게 할까?


충남새넷은 1.9.(금)~1.10.(토)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2026년을 시작하는 (사)새로운학교충남네트워크(충남새학교넷)의 겨울 연수를 운영했습니다. 학교 공동체와 교육과정에 관심을 둔 선생님들이 모여 배움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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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의 제목은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어떻게 할까?" 였지만, 새넷에서 출간한 "훌륭한 학교는 어떻게 팀이 되는가" 책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2025년 1월 부산에서 열린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전국 겨울 연수를 바탕삼아 1학기 동안 열심히 책을 읽고 준비했던 여름 연수는 충남의 여러 선생님께 큰 힘이 되었고, 학교가 가야할 길을 밝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개인화되고 파편화되는 학교 현장에 공동체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단체가 있다는 사실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연수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다시 한번 새로운학교네트워크의 정체성과 힘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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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수는 그런 바탕 아래 나온 고민의 결과입니다. 학교가 팀이 되려면 학교의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 가고 생각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려면 새학년의 시작을 준비하는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을 제대로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사례를 모으고 자료를 모으고 강사를 섭외하며 ‘이렇게 함께 만들어 가면 좋은 팀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배우며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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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사람이 희망이다, 사례로 배운다, 같이 만들어요의 네 꼭지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사람이 희망이다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전입해 오시는 선생님이 갖는 두려움과 걱정을 함께 나누고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 환대해야 하는지 몇 가지 놀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지역에서 30학급 규모의 큰 학교에서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산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교의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을 잘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홍동중학교와 거산초등학교, 아산초등학교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환대의 문화와 단단한 학교 철학, 그리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의 노력 등이 어우러져 교육과정에 녹아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 계획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초등과 중등 급별로 나뉘어 특성에 맞게 3~5일간의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실제 학교에서는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조금은 다르게 운영될 수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함께 만든 계획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수년간 교육청에서 공문으로 2월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을 안내하며 많은 혁신학교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학교마다 차이가 큰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연수였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 학교의 본모습을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으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의 말들이 참 고맙고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학년말과 겹쳐 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함께 준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도움과 참여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뜨거운 힘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겨울연수에서 받은 에너지를 갖고 새로 시작하는 2026년 잘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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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새넷, “박금만 화가와 함께한 여순 10‧19 사건 바로보기” 직무연수 운영

지난 2026년 1월 19일, 새로운학교전남네트워크 회원들은 특별한 동행과 함께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 10‧19 사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당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수는 여순 10‧19 사건의 유족이자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박금만 화가와 함께하여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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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증언하는 붓 끝, 박금만 화가의 이야기

답사 내내 박금만 화가는 유적지 곳곳에 얽힌 비극적인 서사와 그 이면의 진실을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화가의 눈으로 본 여순 10‧19 사건과 자신의 가족사를 관통하는 이야기는 연수 참여자들에게 역사가 과거의 사건이 아닌, 현재까지 이어지는 삶의 통증임을 깨닫게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본 그의 작품 설명은 비극 속에서도 피어난 인간의 존엄과 저항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유적지에 새겨진 평화와 인권의 가치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돌아본 유적지들은 그날의 함성과 눈물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박금만 화가님의 그림과 이야기가 더해져 뜻깊은 연수가 되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들이 거대한 역사의 현장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자로서 지역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큰 울림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참석한 교사들은 현장을 직접 발로 딛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 역사를 어떻게 전달하고 평화의 가치를 가르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수는 여순 10‧19 사건이 단순한 '반란'이나 '사건'이 아닌, 우리 공동체가 함께 보듬고 기억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역사'임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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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새넷, 겨울 연수와 총회, 그리고 ‘철학으로 여는 황금의 첫 주 세미나’


경남새넷은 1월 31일, 마산 공유 카페 ‘담다’에서 겨울 연수와 총회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간한 ‘나는 왜 가르치는가’ 출판기념회와 총회, 전문적학습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운영하였습니다.

경남새넷에서 펴낸 귀한 책 ‘나는 왜 가르치는가’ 아홉 분의 저자 중 한 분이신 양재욱선생님의 글을 웹진 ‘이 책 한 권’에 실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월 4일에는 포항 곡강초등학교에서의 ‘교사의 철학을 찾아가는 인터뷰’가 운영되었고, 참석하신 선생님의 ‘예술적 경험’이었다는 소감에서 그 뜨거운 감동이 전해집니다. 2월 28일에는 ‘철학으로 여는 황금의 첫 주’ 세미나가 열린다고 하니, 경남새넷 선생님들의 2026학년도 출발이 멋지게 펼쳐질 듯합니다. 다음 웹진에서 자세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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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겨울호 목차

1. 시론
2. 포럼&이슈
3. 특집
4. 수업 나누기 정보 더하기
5. 티처뷰
6. 전국NET소식
7. 이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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