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넷 / 충남새넷
“민들레꽃 같은 당신이 걸어온 길, 참 따뜻했습니다!
그 길을, 또 새롭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8월 28일(일) 오후 4시 (사)새로운학교충남네트워크는 선배님들의 퇴임을 축하하면서도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2년 8월 31일 자로 김화자, 이경하, 이정선 세 분의 선생님이 퇴임하셨습니다. 김화자 선생님은 충남 새넷의 초대 대표, 이경하 선생님은 3대 대표를 맡으셨죠. 이정선 선생님께서는 충남 새넷 감사로 역할을 다하시고, 충남PDC 연구회를 잘 이끌어주셨어요.
세 분 선생님 삶을 돌아보는 토크 콘서트, 선생님들 마음을 담은 축하 영상과 따뜻한 공연까지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당당하고 힘찬 김화자 선생님, 부드럽고 따뜻한 이경하 선생님, 선배님으로 항상 따르고 싶었던 이정선 선생님. 또 하나의 충남 학교혁신 이정표가 사라진다는 마음에 아쉬움이 컸지만, 새로운 삶으로 나가시는 길에 함께 있을 수 있어 모두 행복했습니다. 퇴직하셨지만 후원회원으로 남고, 새롭게 충남새넷 교육혁신연구소를 만들어 앞으로 새로운학교 운동을 함께 하신다는 말씀에 우리는 참 든든했습니다.
충남새넷 여름 연수, 「고전에서 미래를 읽자」
2022년 9월 3일(토) ~ 9월 4일(일)까지 제12차 여름 연수도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려 3년 만에 열린 대면 연수라 더 간절했고, 그만큼 의미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고전에서 미래를 읽자!, 존 듀이의 삶의 양식과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1학기 동안 함께 온라인으로 공부한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심성보 교수님과 함께 <존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과 관련된 논문을 함께 읽으며, 혁신학교와 미래학교 방향을 찾고 지금 문제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시간은 김은남, 임수진 선생님이 신뢰 서클을 이끌어주시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이병곤 교장 선생님께 나눠주신 제천 간디학교 프로젝트 학습 사례는 그동안 배웠던 존 듀이 철학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수녀 선생님, 행정실장님도 함께 해 더욱 값진 경험이 되었지요. 이번 연수로 끝나지 않고, 존 듀이 사상을 바탕으로 혁신 교육, 미래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는지, 더욱 깊이 성찰하며 현장 이야기를 담아내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랍니다.
들어가는 글_2022 새넷 가을
1. 시론
2. 이슈 & 포럼
3. 특집
4. 전국넷
5.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6. 티처뷰
7. 이 책 두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