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심리탐구 관련 글
이 글은 [브런치북] 대인관계를 위한 성격심리 이해하기 (brunch.co.kr)에 이어서 후속 브런치북[대인관계 심리탐구]에 담을 것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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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심리탐구: 상황과 관계 유형 편]
제7부 사회적 관계(친밀한 관계 포함)
7.1 친구관계 – 우정 그리고 갈등 (brunch.co.kr)
7.2 연인관계, Love와 Liking의 차이 (brunch.co.kr)
7.3 데이팅 폭력(dating violence) (brunch.co.kr)
7.4 학교에서의 대인관계 (brunch.co.kr)
7.5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brunch.co.kr)
친밀 관계(親密 關係, 영어: intimate relationship) 혹은 친밀도(親密度, 영어: Friendship, 일본어: なつき度)는 육체적 친밀감(Physical intimacy)이나 감정적 친밀감(emotional intimacy)을 포함한 대인관계(interpersonal relationship)를 말한다. 친밀관계는 흔히 성적 관계(sexual relationship)를 말하지만 가족, 친구, 지인 등 비 성적 관계도 있다.(위키백과)
1. 만약 [ ]가(이) 낙담해 있다면, 내가 가장 먼저 힘을 북돋워 주고 싶다.
2. 나는 어떤 일이라도 [ ]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3. [ ]의 결점은 흔쾌히 용인해 줄 수 있다.
4. 나는 [ ](을)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해주고 싶다.
5. 나는 [ ](을)를 독점하고 싶다.
6. 만약 [ ]와(과) 함께 있을 수 없으면, 나는 너무나 불행하게 될 것 같다.
7. 나는 혼자 있으면 [ ]가(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8. 나에게 중대한 관심의 하나는 [ ]의 행복이다.
9. 나는 대체로 [ ]의 일이라면 허용할 수 있다.
10. 나는 [ ](을)를 행복하게 해줘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
11. 함께 있으면, [ ]의 얼굴을 그저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
12. [ ]가(이) 무언가를 숨김없이 이야기해 주면 매우 기쁘다.
13. [ ]와(과) 사이가 틀어진다는 것은 나에게는 생각할 수 없다.
1. [ ]와(과) 나는 함께 있으면 대체로 같은 것을 느끼거나 생각한다.
2. [ ]는(은) 매우 적응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3. 나는 [ ]를(을) 책임 있는 일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4. [ ]는(은) 아주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5. 나는 [ ]의 판단력을 전면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6.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깐 만나는 것만으로도 [ ]에게 호의를 느낀다고 생각한다.
7. [ ]과(와) 나는 아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8. 선거가 있으면 나는 [ ]에게 투표할 것이다.
9. [ ]는(은) 금방 존경받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10. [ ]는(은) 대단히 지적인 사람이다.
11. [ ]는(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아주 호감 가는 사람이다.
12. [ ]는(은) 내가 이상적 모델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13. 나는 [ ]가(이) 칭찬을 받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에로스(Eros, 열정과 욕망): 외모 중시 경향, 관능적인, 열정적인, 강렬한 스타일
루두스(Ludus, 쾌락과 즐거움): 게임처럼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희적 스타일,
스토르게(Storge, 친밀감과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사랑, ‘친구에서 연인으로’ 스타일.
라고 하는 기본적인 3개의 유형이 있고, 이것들의 혼합형으로서 다음 3개의 유형이 있습니다.
마니아(Mania, 소유욕과 집착): 상대방을 독점하고자 하고 격한 감정을 수반.
아가페(Agape, 이타적 헌신): 상대방의 이익만을 생각, 자신을 희생.
프라그마(Pragma, 이성과 실용): 지위향상의 수단으로 생각
‘친밀감’만 있는 사랑은 좋아함(liking)으로, 연인뿐만 아니라, 진정한 친구들에게서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이다. 이는 열정과 헌신을 동반하지 않기에, 우정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다.
‘열정’만으로 구성된 사랑은 도취성 사랑으로 얼빠 짐(infatuation)이라고 명명된다. 도취성 사랑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이상화하는 망상으로 치우치는 사랑으로서, 열정적인 흥분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태이다.
‘헌신’만으로 이루어진 사랑은 공허한 사랑(empty love)이다. 이는 친밀이나 열정 없이, 상대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할 때 생기는 감정이다. 예를 들어, 정략결혼을 한 부부의 사랑은 헌신에 대한 결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만약 헌신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헌신을 받는 상대는 일방적으로 빚지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 수도 있다.
사랑이 친밀, 열정, 헌신 중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는 한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것보다는 성숙한 사랑의 형태를 띠지만, 여전히 완전한 사랑은 아니며 실패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
친밀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사랑은 낭만적 사랑(Romantic love)이다. 이것은 상대의 매력에 끌려 서로 육체적, 감정적으로 밀착되어 있는 상태로, 주로 연애 초반에 나타난다.
열정과 헌신만으로 이루어진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 어리석은 사랑(fatuous love)이다. 상대에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몰입하는 과정 없이 열정을 기반으로 헌신이 이루어져 감정의 뿌리가 약한 사랑이다. 열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빠른 속도로 식기 때문에, 열정이 사라지게 되면 남아있는 감정은 얕은 수준의 헌신으로 사랑을 지속하기가 어렵게 된다. 얕은 감정의 뿌리를 발견했을 때 그 사람은 쉽게 우울에 빠질 수 있다.
완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친밀, 열정, 헌신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어서 그 정도가 정삼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갖춰야 한다고 스턴버그는 주장한다. 물론, 열정은 일시적이며, 금방 식기 때문에 열정을 뜨겁게 유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생물학적인 이유로 이러한 완벽한 사랑이 이루어지기는 힘들며, 현실에서 많은 사랑들이 결국 동반자적 사랑, 우애적 사랑에 머무르게 된다. 여기서 동반자적 사랑, 우애적 사랑, 불완전한 사랑으로 어쩔 수 없다며 안주하거나, 혹은 쉽게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완전한 사랑을 위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스턴버그에 의하면, “사랑은 정서가 아닌, 변해가는 태도”이다. 따라서 불완전한 사랑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더 나은 사랑으로 변해갈 수 있다. “완전한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성숙한 사랑법이다.(서강대학교 OCW 제7장 일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