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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iden
Aug 20. 2022
심장
문득 어느 누구도 믿고 싶어지지 않을 때, 그냥 멀리 도망치고 싶을 땐 늦은 밤 그저 하염없이 걷는다. 머리를 비우고 걷고 또 걷기를 반복하다가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짙은 새벽 내음이 몸 속을 몇 바퀴씩 휘젓기를 반복하다가 이윽고 심장이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그러면 밀려오는 저릿한 고통에 기꺼이 온 몸을 내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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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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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바다의 주름을 세는 일
07
크레아토르
08
고통은 나의 전유물
09
심장
10
비가 내리는 날엔
11
흑백 렌즈
바다의 주름을 세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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