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공간과 놀이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칠십육번째 이야기
'사이의 공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빽빽한 일정들 가운데 짬을 내어, 사이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일 수도 있고
목적이 뚜렷한 공간들 사이에, 잠시나마 딴짓해도 되는 자유와 여유가 있는 공간일 수도 있죠.
혹은 지금의 나와 미래에 되고 싶은 나 사이의 간격을 줄여주는 탐색과 시도의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C Program에서는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인 도서관에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변화하는 트윈세대를 위한 제3의 공간을 만들고 늘려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사이의 시기'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트윈세대들이 잠시나마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유, 짜여진 길에서 살짝 벗어날 자유를 잃어버리지 않길 바라면서요.
이처럼 트윈세대들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그냥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하는 불안과 혼돈의 시기이기보다 어떤 가능성이든 열려있을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시기이길 바라며, '사이의 변화'를 응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SEE SAW가 사이의 세대, 사이의 공간에 대한 다정한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사이의 공간'을 선물하고픈 민 매니저 드림
도서관에 트윈세대 공간을 만듭니다.
어린이작업실 모야의 비밀
스토리스튜디오의 소식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온·오프라인서 동시에 즐기는 '2020 서울국제도서전' 16일 개막
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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