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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 사랑 하나
19화
가을에
창작시
by
김정은
Nov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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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날아와
내 어깨에
잠시
쉬어가네
고운 홍조
어깨에 물들어
나도 어느새
가을의 풍경
지나가던 하늘이
찰칵
풍경을 담는
사진사 되어 주네
'사진값은 받지 않아요'
수억 살 하늘 할배
넉넉한 미소에
나도 가을도
흰구름에 정다운 마음 실어
하늘에 띄워 보내네
부지런한 바람은
머리 위에
단풍잎들 이고
이리저리
배달을 가네
가을을
선물하네
'같이 가자
'
어깨에 잠든
가을 아기
품에 안고
따듯한 집으로
돌아가네
오늘은, 나도
가을 배달부가 되었네
만추에 접어든 날들입니다. 가을이 가고 나면 아쉬울까 봐 얼른 시 한수 적어봅니다. 모두 행복한 가을날 되시길...
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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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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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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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며 로맨스를 즐겨 쓰는 소설가입니다. (이전 브런치 필명은 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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