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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14화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된다
나도 그렇다
by
본드형
Oct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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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스테이' 사업을 배우러 찾은
공주 원도심의 어느 마을 담벼락에
나태주 시인이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언젠가 한번 읽었을 법한
<이 가을에>란 제목의 짧은 시였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려나
.
..
생각하며 지나쳤는데
그날 하루종일 이유 없이 머릿속에 맴돌았었다.
이번 주말,
아내와 강화도로 드라이브를 갔다.
추수가 반쯤 끝난 논갓길을 걷는 그녀와 짱이를
멀찍이서 한참을 바라보다 문득,
그 시가 다시 생각났다.
이유를 알았다.
언젠가 나도 그 나이가 되면
이 계절
이
아름다운 기억이 사무쳐오겠
지
...
그래서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되나 보다.
keyword
시인
가을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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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12
쉽게 살기가 더 어렵다
13
잠도 오지 않는 밤에
14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된다
15
소설(小雪) 이행시
16
대설(大雪) 이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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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작가 연습생입니다. * 문화잡지 <쿨투라> 병오년 1월호에 제 글 '나의 로시난테에게'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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