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_ 로이킴
첫눈이 내린다. 첫눈과 함께 직관적으로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아닐까. 그러나 이 곡은 눈시울 붉어짐 및 눈물 또르륵 콧물 훌쩍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농후. 자칫 마음이 너무 시릴 수 있으니 조심하기를.
눈 내리는 걸 보며 그래도 '와, 눈이다!' 하는 설렘과 반가움이 있다면, 그리고 눈이 오는 풍경을 누군가와 그윽히 공유라고 싶다면, 눈을 보며 마음속 떠오르는 사람이 하나 둘 있다면, 그대에게 권한다. 로이킴의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를.
https://youtu.be/6R294RXGj4I?si=ii1J-MKIgVe0iz1I
보이지 않니
끝없이 새겨진 나의 마음이
밤하늘 위에
검은색으로 채워놨는데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 알아봐 주길
그땐 나의 진심이
더 깊게 울려 퍼지길
그대가 내게 남기고 떠난
반짝이는 저 별들 사이에
빈자리들 모두
그대로 남겨뒀어요
우리가 걷고 말하고 웃던
그곳에서 나 기다릴게요
나의 그리움이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들리질 않니
조금은 달라진
나의 목소리가
말하지 못할
수많은 날들이
담긴 이 노래가
결국엔 그댈
다시 내게 데려다주길
그땐 나의 품이
누구보다 더 따스하길
오, 혹시라도
듣고 있을까
이 순간을
기다렸을까
왜 또 눈물이
차오를까
언제라도
저 해가 저물면
그 어둠을 두려워 말아요
그저 나의 사랑이
더 짙어진 것 뿐이에요
우리가 함께 약속했었던
그곳에서 나 기다릴게요
나의 그리움이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_ 로이킴
작사,작곡 _ 로이킴
눈이 내리는
풍경 속에
당신이 그리워하는
누군가에게
당신의 마음이
가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