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과거는 둘 중 하나야.
추억하거나 후회하거나,
둘 중 무엇이든지
간직해야 해.
오답이 있다면 마음껏 후회하고
오답 노트에 적어서
현재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간직해.
또는 현재가 힘들 때
과거의 기억으로 버틸 수 있다면
언제나 추억할 수 있도록 간직해.
미래,
미래는 아무도 알지 못해.
그런데도 미래를 알고 싶다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그래서 만약에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
너는 그 미래를 신뢰할 수 있어?
정말 일어날까? 혹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불안할 거야.
미래는 확실하지 않기에 불안한 시간이지.
현재,
현재는 후회의 연속이자
예측된 불안의 시간.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지.
현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에 불안하고
그 선택으로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지.
그렇지만 내가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시간이기에
우리는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해.
불안은 잠시 접어두고
후회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자.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