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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니의 식탁 Jan 24. 2022

1인 가구, 혼자 끓여먹는 초간단 떡국 레시피

육수 없고, 다양한 고명 없고, 정말 기본만 지키기

냉장고 정리를 하던 중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보관기간이 짧은 막내 이모네 방앗간의 떡국떡이 곧 상할 거 같아 저녁에 먹을 떡국떡을 미리 끓여놓게 되었다.


조금 남은 대파 역시 힘이 없는 게 곧 상할 거 같아 떡국떡을 만드는 김에 겸사겸사 함께 사용해보았다.




재료 : 떡국떡(먹고 싶은 만큼만, 이번 레시피는 손으로 두 줌 사용), 대파 1/4단, 달걀 1개, 조미김

양념 : 국간장 2T, 소금 한 꼬집

*(그 외, 추가하면 좋은 재료) 다진 마늘, 후춧가루, 멸치액젓, 만두, 소고기 등


1. 라면 1 봉지를 끓이는 물 양(500ml)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육수를 내어 사용해도 좋지만 초간단 레시피엔 일반 물을 끓여주었다.


2. 국간장 2T, 소금 한 꼬집, 어슷 썰어 놓은 대파 1/4을 끓는 물에 우러날 수 있게끔 한소끔 끓여준다.


3. 준비된 분량의 떡국떡(먹고 싶은 만큼)을 끓는 물에 넣어 끓여준다.

맛의 기본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잡아주었다.


4. 냄비에 떡국떡이 익는 동안 계란 1개를 그릇에 담아 휘휘 저어 계란물을 만들어준다. *이때 계란물은 너무 오래 젓지 않아도 무방하다.


5. 계란물을 끓는 냄비에 한 바퀴 크게 둘러 부어준다. *계란물을 단단히 응고시키고 비교적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계란물을 넣어준 후 바로 국을 휘젓지 않는다.

계란물을 바로 휘젓지 않는다.


6. 계란물이 익을 즈음 아래와 같은 국상태가 되었을 때 불을 꺼준다.(총 요리시간은 20여분 정도 소요가 된다.)


후춧가루가 있다면 후추를 마무리에 톡톡톡 뿌려 넣어주어도 좋다. (이번 레시피는 초간단, 가장 기본만 지키는 레시피로 후추 역시 생략하였다.)


떡국떡을 그릇에 담아 고명용 소고기 대신 조미김을 얇게 잘라 올려준다. 이렇게 하면 조미김 자체에 있는 고소한 기름과 소금간이 부족할 수 있는 떡국떡의 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입맛에 따라 다른 국의 간을 조미김으로 조절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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