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첸이페이(陈逸飞), '고향의 추억(故乡的 回忆)'
강남 수향에 어리는 객수 | 토요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다. 중국이 뒤늦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통제를 갑자기 해제한 지 두 주일쯤이 지나자 주위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나도 그 물살에
brunch.co.kr/@laojang/328
신령한 동물이 깃든 길지 | 2022 임인년 한 해가 다 저물어간다. 신묘한 동물 '녹단(甪端)'의 전설이 전해오는 루즈(甪直) 구쩐을 찾았다. 상하이에서 창저우(常州)를 잇는 후창(沪常)고속도로의 화
brunch.co.kr/@laojang/329
세모의 일출 | '하얀 소의 해'가 꼬리를 보이며 저 멀리로 걸음을 재촉하는 세모다. 일에 밀리고 이제 저제 주저하다가 남겨둔 연가 일수를 조금이나마 줄여볼 요량으로 며칠 휴가를 냈다.코로나
brunch.co.kr/@laojang/298
비 오는 날의 수묵화 | 상하이 밖으로 금년 들어 두 번째로 맞는 주말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장성 쟈싱시 시탕(西塘) 구쩐으로 차를 몰았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그치질 않는다. 상하이와
brunch.co.kr/@laojang/330
고대 강남의 수향 속으로 | 출발항쟈후(杭嘉湖) 평원에 위치한 우쩐(烏鎭)은 A5급 국가 풍경구로 강남의 대표적인 수향(水鄕)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상하이 전철 15호선 야오홍루(姚虹路) 역
brunch.co.kr/@laojang/250
대상국사와 청명상하원 | 대상국사와 노지심 주말의 아침은 아직 일러 고도의 길거리 사람 모습은 드문드문하다. 간혹 스쳐 지나는 사람들 중 젊은 남성들은 남쪽 강남지방 사람들에 비해 체격
brunch.co.kr/@laojang/339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宮)을 찾아 | 동지가 지나고 계절이 겨울의 깊은 골짜기로 접어들었다. 상하이 아파트의 난방이 시답잖아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요가 요긴하다. 당직 근무를 인계하러 근무
brunch.co.kr/@laojang/297
월아천과 막고굴 | 새벽 03:23경 눈을 뜨니 달리는 열차는 간쑤성 지우촨(酒泉)을 지나고 있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복도 창틀 옆 접이식 의자를 펴고 앉아 창틀 아래 콘센트에 코드를 꼽아 휴대폰
brunch.co.kr/@laojang/370
막고굴 130굴의 미륵대불(@photo 百度) | 두 번째 영상관에서는 앞 벽면과 천장을 하나의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막고굴 몇몇 주요 석굴에 대한 소개 영상이 이어진다. 막고굴에는 동굴 735개, 보
brunch.co.kr/@laojang/371
춘절 연휴, 푸동 둘러보기 | 춘절 연휴가 오늘 포함 아직 이틀이 남았다. 상하이에는 어제까지 연 이틀 비가 내렸다. 오늘은 햇빛이 나왔지만 제법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렸다. 오늘 기
brunch.co.kr/@laojang/331
꽁런과 영웅 | 퇴근 후 저녁을 들고 운동 삼아 와이탄(外滩)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일상에 매여 사는 소시민에게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맞는 짧은 휴식은 더없이 푸근하다.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
brunch.co.kr/@laojang/240
쑤저우 허(苏州河) 강변 라이딩 | 가파른 한 주의 비탈을 오르고 맞는 주말은 힘든 산행 중 만나는 옹달샘처럼 큰 위안이다. 계림공원 역에서 지하철 12호선으로 갈아타고 한쫑루(汉中路) 역에서
brunch.co.kr/@laojang/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