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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 Lee Mar 24. 2023

[4] 예민한 네이버, 섬세한 구글

왜 한국은 네이버, 서양은 구글.?

[3] 예민, 섬세를 떠나서... 편에서, 난 지리적, 또는 문화적 동양은 집단주의, 서양은 개인주의로 발전했다고 얘기하였다.


또한, [2] 난 예민해요, 넌 섬세해요!.. 편에서, 난 동, 서양의 Inside perspective(자기중심적 투사), Outside perspective(관계적 투사)의 다른 시선으로 인식하는 것을 동양에선 상대방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고, 서양에선 자신의 입장에서 대상을 바라본다.라는 얘기를 하였다.


개인주의/집단주의, 자기중심적/관계적 투사 관점에 따라 한국의 네이버와 구글이 디자인된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떤 정보를 찾기 위할 때에, 한국에선 네이버에 접속한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선 구글에 접속한다.


 


왜 네이버는 구글처럼, 아래와 같이 디자인하지 않았을까? (네이버 디자인을 구글처럼 바꿔보았다.)

왜, 구글은 네이버처럼 서비스하는 다른 기능들을 보여주지 않을까?


네이버는 구글처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유는 디자인이란 행위는 사용자의 Needs와 Wants를 전달하는 것인데, 한국(동양)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고 Outside perspective(관계적 투사), 그로 인한 집단주의 성향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무엇인지? 또는, 지금 모두의 관심사(뉴스, 쇼핑목록)등이 궁금하고, 봐야 하는 Needs&Wants가 있다. 그렇기에 구글처럼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반면 구글은 서양인들의 Needs&Wants에 따라, 자신의 입장에서 대상을 바라본다. Inside perspective(자기중심적 투사),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사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것을 빠르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예민하게 주변을 파악하는 동양과, 섬세하게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을 찾는 서양.

예민한 네이버와 섬세한 구글은 그렇게 다른 디자인으로 존재한다.  








예민함과 섬세함을 고민하는 나의 생각 여정. 


[1] 나 예민해요? 아니, 섬세해요!

우연히 예민하다고 들은 나... 난 예민한 게 아닌 섬세한 거라는 자기 합리화. 

[2] 난 예민해요, 넌 섬세해요!..

예민한 동양인, 섬세한 서양인의 대한 생각 01.

[3] 예민, 섬세를 떠나서...

예민한 동양인, 섬세한 서양인의 대한 생각 02.

[4] 예민한 네이버, 섬세한 구글

예민한 동양인을 위한 디자인, 섬세한 서양인을 위한 디자인.

[5] 예민함에서 시작된 섬세함

나의 예민함에서 시작된 요가는 나를 섬세하게 만들어 주었다.

[6] 예민한 사회, 섬세하게 살아가기

예민해져 가는 사회(세상) 속에서 섬세하게 살기 01. 

[7] 예민한데, 섬세한 꽃.

예민해져 가는 사회(세상) 속에서 섬세하게 살기 02.

[8] 예민 버릇, 섬세 습관

예민은 버릇을, 섬세는 습관을 닮았다.

[9] 섬세한 챗GPT, 예민한 나를 이해해 봐.

섬세한 인공지능, 예민한 인간지능 

[10] 예민했던 청년, 섬세한 성년..

섬세하게 살기 위한 나의 Work-Lif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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