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세월 안고 철썩이며..

by 천혜경

푸르게 검푸르게

부서지지 않는 색깔

밀려왔던 그리움

다시 밀려 보내고

혼자 마주 선 하늘에

모래알 같은

세월 안고 산다

꿈처럼

세월이 다가와

다시 밀려가도

푸르게 검푸르게

부서지지 않는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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