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치 마음: 그리움

by 시작쟁이

상추쌈이 맛있는 계절이 왔다.


요즘은 엄마네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많다.

내 손바닥만 한 상추가 상에 올라온 걸 보니

여름이 코 앞에 온 느낌이다.


아빠가 만든 쌈채소 텃밭에

상추가 무럭무럭


달큼한 쌈장을 한 젓가락 넣고

흰쌀밥 꾹 꾹 눌러 넣어 한입 가득 씹는다.

쌉쌀하고 아삭한 여름 맛.


아빠가 떠나신 지 벌써 다섯 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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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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