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업그레이드 버전, 하늘
닮았다. 바다랑 닮았다.
그런데 다르다. 더 낫다.
눈이 더 크고, 머리카락도 많고.
뭔가 조금 더 완성된 느낌!
바다는 내가 양 쪽 젖을 다 먹이는 바람에
어렸을 때 살이 많이 쪘었는데
하늘이는 한 쪽 젖만 먹이고 있으므로
바다만큼 살도 많이 안 찔 테고
그래서 바다한테 작아서 못 입힌 예쁜 옷들을
하늘이는 다 입을 수 있을 테니
목소리가 지나치게 허스키하지 않는 이상
하늘이는 바다보다 예쁘장할 가능성이 큰데
어쩌지? 우리 바다, 질투 나서 어쩌지?
우리 부부는 걱정이다. 행복한 걱정.
이러니, 있지도 않은 셋째가 궁금해진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