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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오고 첫 주말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

by 최인구

지난주에 오랜 여행으로 인해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어디 놀러 가지는 않고 집 근처에 돌아다니고 집에서 쉬면서 LCK(한국 LOL 리그)을 봤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T1을 응원하는 게임 유저로써 지금 시즌이 한창 플레이오프 기간이라서 챙겨봤던 것 같습니다. 시차로 인해 독일 시간 기준으로 아침 9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눈 뜨자마자 바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케아 쇼핑

1000033141.jpg Magdebrug IKEA

시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들 주말에 어디를 가나 싶었는데, 이케아에 오나 봅니다. 독일, 스웨덴 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걸 보니 새삼스러웠습니다. 뭐 내부는 한국과 매우 유사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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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우디톤이 맘에 든다

나중에 집을 사거나 인테리어에 관여를 하게 된다면 꼭 우디톤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습니다. 뭔가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맘에 들더라고요.


1000033149.jpg 잼민이스러운 결과물

어딜 가나 이런 장난치는 사람들은 꼭 있나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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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밥을 이케아에서 밥을 먹고 토요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미뤄둔 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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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오랜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기필코 미뤄둔 글을 작성하고 런닝도 하고 독일어, 영어 공부를 모두 해보려고 합니다. 미루지 않는 삶.. 언제까지 해야 할 일을 안 미룰 수 있을까요..ㅎㅎ 너무 욕심이 많은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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