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해
괜찮아 울어도 돼
오랫동안 눌러 왔잖아
눈물이 새어 나오고 끅끅 울음이 터져 나와도
괜찮아
나는 그냥 네가 울고 있을 때 네 옆에 있고 싶어
울고 있는 네 손 위로 가만히 내 손을 포개고 싶고
네 등 어깨를 쓸어내리고 싶고
한번쯤은 안아주고 싶어
거울 속 너를 바라보다 문득
눈물이 터져 나올 때
너를 바라보는 나를 생각해
항상 네편인 나를 생각해
너랑 같이 울고 너랑 같이 웃을게
쑥쑥 자라나는 좋아하는 것들을 향한 마음을 기록합니다. 일상의, 일상에 의한, 일상을 위한 작은 구원의 순간들을 발견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