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동지는 24 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데,
양력으로는 12월 21일~22일이 됩니다.
북반구를 기준으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서
팥죽을 먹으며 악귀와 액운을 쫓아내고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기원하죠.
그런데,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풍습은 아닙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동지를 한 해의 기준으로 삼아서
팥죽으로 사악한 것들을 물리치는 전통이 있었고,
서양이나 남미의 문화권에도 동지를 중요시하여
이 날을 기점으로 달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절에서는 동지 법회가 연례행사 중 하나이며,
크리스마스 전통의 배경이 서양의 동지 축제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고요.
이제 열흘 정도 남은 2022년,
맛있는 팥죽과 함께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힘차게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네요.